(경기뉴스통신) ‘평택 현덕지구’ 개발사업 시행자 지정 취소를 놓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중국성개발이 벌였던 소송전에서 경기도가 최종 승소했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10일 대한민국중국성개발이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상대로 낸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집행정지 신청 소송에서 경기도의 지정취소가 정당하다며 소를 기각했다. 경기도는 앞서 작년 8월 이재명 도지사의 긴급지시에 따라 평택 현덕지구 특혜 비리 논란의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한 특별감사를 실시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상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며 현덕지구 개발사업 시행자인 중국성개발의 지정을 취소했다. 도는 당시 지정 취소 사유로 중국성개발이 정당한 사유 없이 토지보상과 자본금 확보, 시행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시행기간 내 개발이 완료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었다. 이에 중국성개발은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상대로 2018년 10월 15일 현덕지구 개발사업시행자 지정 취소처분 취소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이후 1심은 중국성개발측의 손을 들어줬지만, 2심은 경기도의 지정취소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2심의 판단이 옳다고 봤다. 황성
(경기뉴스통신) 효율적인 결핵 퇴치방안 모색을 위한 ‘2019 경기도 결핵관리 워크숍’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평창에서 진행된다. 지역 보건소, 민관공공협력 의료기관, 대한결핵협회 관계자들이 함께 효율적인 결핵관리 방안을 마련, 도내 결핵전파 차단을 위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워크숍에는 조정옥 경기도 감염병관리과장과 김천태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장을 비롯, 시군 보건소장과 민간공공협력 의료기관 결핵전담간호사, 보건소 결핵관리 담당자 등 8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감염병 정책방향과 ‘제2기 경기도 결핵관리종합계획’에 대한 설명과 결핵전파 차단을 위해 시행한 도내 시군의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결핵과 관련한 전문가 특강과 효율적인 결핵관리 방안에 대한 토론, 결핵퇴치 기원을 위한 현장 견학 등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홍보에서부터 조기 발견, 체계적인 환자관리, 접촉자 및 잠복결핵관리에 이르기까지 효율적인 감염원 차단을 위한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감염률이 높은 노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도내 토양오염 우려지역 303곳을 대상으로 ‘2019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조사할 곳은 환경부가 올해 중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선정한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129개 지점과 ‘토지개발지역’ 19개 지점 등 148곳과, 교통관련시설 53개 지점, 어린이 놀이시설 40개 지점, 사고 또는 민원 등 발생지역 24개 지점,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관련 지역 19개 지점 등이다. 이번 조사에서 보건환경연구원은 토양오염 개연성이 높은 토양의 표토를 비롯해 심토까지 채취, 카드뮴, 납, 아연 등 중금속 항목과 벤젠, 톨루엔, 석유계총탄화수소 등 유류항목, 용제류 등 22개 항목을 분석한 뒤 조사 결과를 도와 시군에 통보할 계획이다. 조사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할 경우, 해당 시·군은 오염지역에 대한 추가 정밀 조사와 시설 책임자에 대한 정화명령을 통해 오염된 토양을 복원하도록 조치하게 된다. 윤미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토양오염은 복원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은 물론 지하수 등 2차 오염도 유발할 수 있어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조사
(경기뉴스통신)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융·복합 콘텐츠를 통한 제품 및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 간 협업 촉진을 위해 ‘2019 엠디씨 제작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2019 엠디씨 제작지원 사업’은 ‘신규제품 양산 부문’과 ‘기존제품 고도화 부문’ 두 가지로 진행되며, 도내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기업이나 경기북부에 공장을 가지고 있는 제조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엠디씨 제작지원 사업’은 경기북부 제조기업과 우수한 융합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이 제조+디자인+콘텐츠 융합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융·복합을 통한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와 양산화 분야에 총 17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최대 3천만원 등 총 3억원의 상품화를 위한 자금 및 진단·제작 컨설팅, 멘토링 지원 등 제품의 상품화·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도는 지난 4년간 ‘엠디씨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총 97개의 스타트업·제조기업의 제품 고도화와 신규제품 제작을 지원한 바 있다. 이 가운데 반려동물을 위한 치석제거 기능성 간식을 제작한 ‘브로스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가 축구 국가대표 훈련원인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100억원 상당의 도비 지원을 약속했다. 경기도는 1, 2차 심사와 현지실사를 마친 용인, 김포, 여주 등 3개시 요청에 따라, 이들 가운데 한 곳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될 경우 선정된 시에 도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도는 이런 방침을 밝히면서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선정이 정치논리가 아닌 축구발전과 선진화라는 장기적 목표아래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존 파주 축구 국가대표훈련원과의 시너지 효과, 기존 축구단체들과의 연계성, 축구인들의 편의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회을 열고 우선 협상자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뉴스통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여력이지만 정성을 다해 성과와 개선책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일 수원 노블리스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제47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작지만 꼭 필요하고, 효율적인 정책을 꾸준하게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지사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7번째로 국민소득 3만불이 넘는 나라로 진입했다고 한다”라며 “전쟁을 겪은 국가에서 5천만의 국민과 3만불의 국민소득을 갖춘 나라로 성장한 것은 어르신들이 젊은 시절에 국가와 가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노인 한 사람은 도서관 하나의 무게가 있다는 말처럼 어르신들이 삶의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노하우들은 우리 모두의 자산”이라며 “어르신들이 노후를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스스로를 실현해 나가면서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고 더욱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작은 것들을 모아 큰 성과를 만드는 것이 실력이다. 작은 여력이지만 정성을 다해 노인복지 영역에서 성과와 개선책들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노인회 등 어르신들도 쉽게
(경기뉴스통신) 숲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서해안의 새로운 관광 명소 ‘바다향기수목원’이 안산 선감도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10일 오후 2시 바다향기수목원 개장식을 개최하고, 도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박순자 국회의원, 백승기 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원미정 도의원, 윤화섭 안산시장, 박종호 산림청 차장, 이유미 국립수목원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바다향기수목원’은 서해안 도서식물의 유전자원 보존과 도민의 산림휴양 향유를 위해 만들어진 공간으로, 안산시 단원구 선감도 일원에 총 101만㎡ 규모로 조성됐다. 총 사업비로 국비 87억 원, 도비 246억 원 등 333억 원이 투입, 지난 2007년 4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5월 문을 열게 됐다. 이곳에는 상상전망돼, 암석원, 장미원 등 19개의 주제원을 갖추고 있으며 중부 서해안의 대표 수종인 곰솔, 소사나무 등을 비롯한 총 1천4종 30만본의 초목류가 식재돼 방문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중 상상전망돼는 파도와 물고기, 하늘 등을 도자파편으로 형상화한 길이 70m, 폭 5m 크기의 슬로프로, 서해안의 낙조를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도내 전통시장·상점가 10곳이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171억 원 등 총 298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가장 큰 불편사항인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장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설치하거나, 시설 개량. 공공시설의 주차장을 공유해 사용할 시 국비를 보조하는 사업이다. 올해 경기도에서는 우선 ‘공영주차장 건립’ 분야에 수원시 화서시장, 화성시 발안시장, 시흥시 도일시장, 이천시 남천상점가 등 4곳이 선정됐다. 이어 ‘시설개량’ 분야에는 구리시 구리전통시장, 수원시 북수원시장 등 2곳이, ‘공공시설 주차장 공유 사용’ 분야에는 고양시 원당전통시장·덕이동패션1번지, 안산시 도리섬상점가·선부광장로상점가 등 4곳이 각각 지원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사업에 선정된 10개 시장·상점가는 향후 주차장 부지 매입, 주차타워·주차장 CCTV 설치, 공공시설 주차장 무인주차기 구비, 주차관제시설 설치 등을 추진하게 되며, 이에 필요한 국비 171억 원과 지방비 127억 원 등 총 29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를 통해 충분한 주차공간
(경기뉴스통신) 해양레저 산업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국가대표 해양레저 축제 ‘2019 경기국제보트쇼’가 9일 오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나흘간의 항해를 시작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두관 국회의원, 정하영 김포시장, 김원기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정구 한국낚시협회장 등을 비롯한 국내외 해양레저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해양해저 산업은 국민소득 3만 달러를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한다고 한다”면서 “대한민국이 3050클럽에 속하게 되면서 삼면이 바다인 특성까지 더해져 새로운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해양레저 산업에 대한 기반이 매우 튼튼한 곳”이라며 “경기국제보트쇼를 계기로 대한민국 신성장산업인 해양레저 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3050클럽은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이상, 인구 5천만명 이상의 조건을 만족하는 국가를 말한다. ‘2019 경기국제보트쇼’는 고양 킨텍스 32,157㎡, 김포 아라마리나 해상전시장 25,400㎡ 등 총 57,557㎡ 규모 전시장에서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가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을 통해 ‘동북아 평화공동체’를 만들자는 구상을 중국 랴오닝성, 일본 가나가와현에 제안했다. 최계동 경기도 혁신산업정책관을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은 9일 오후 일본 가나가와현 쇼난국제마을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2회 3지역 우호교류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뜻을 밝혔다. ‘3지역 우호교류회의’는 자매결연 관계인 경기도·랴오닝성·가나가와현이 지역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1996년부터 운영해 온 협의체로, 매 2년마다 각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제12회 우호교류회의’에는 최계동 혁신산업정책관, 리샹룽 랴오닝성 외사판공실 처장, 가와이 고이치 가나가와현 국제문화관광국장 등 3지역 대표들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참석, 3지역이 직면하고 있는 현안과제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개발목표’에 대한 3지역의 공동 추진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SDGs는 지난 2015년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글로벌 공동 추진 목표로, 인류의 보편적 문제와 환경, 경제, 사회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2030년까지 17가지 주 목표와 169개 세부 추진 목표를 실행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
(경기뉴스통신) 경기도 최대의 체육축제인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가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사흘 간 안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회식은 9일 오후 6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양경석·정윤경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한 31개 시·군 단체장, 국회의원, 경기종목단체장 등 체육관계자와 도민 등 1만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1만,846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부와 2부로 나눠 육상, 수영, 축구 등 24개 종목에서 3일 동안 실력을 겨루게 된다. 지난해 5월 양평에서 열린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는 수원시가 1부, 양평군이 2부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올해 여성 협동조합에 대한 전문 컨설팅 사업을 처음으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10개 여성 협동조합을 선정해 홍보, 마케팅, 사회적 기업 전환, 인증절차, 시장, 판로개척, 협동조합 조직문화 혁신, 세무 회계 분야 등 5회에 걸쳐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14년 시작 된 ‘경력단절여성 디딤돌 취업지원 사업’에서 배출 된 43개 협동조합과 76개 창업기업에 대한 컨설팅 및 교육 등을 추진하는 사후관리 사업으로 2019년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설립 초기인 협동조합과 디딤돌 취업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사업공동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이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합동 워크숍을 열어 사업발전 방안도 논의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협동조합이나 창업 쪽에서 경력단절여성들이 선호하고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이들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력단절여성 디딤돌 취업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도내 7개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지역공동체 창업희망 프로젝트, 크레센도’가 정부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과제로 선정돼 3
(경기뉴스통신) 만성적자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경기도립정신병원이 24시간 정신질환자 진료 및 관리 체계를 갖춘 ‘새로운 공공 응급정신병원’으로 재탄생한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초기 진단비, 외래치료명령 및 응급입원비 지원 등을 통해 치료를 받지 않았거나 치료를 받다가 중단한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시군 및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신질환자에 대한 철저한 치료·관리 및 신속한 응급상황대처가 가능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9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정신질환자 관리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류영철 보건복지국장은 “진주 방화·살해 사건 등 정신질환자 관련 사고가 잇따르면서 중증정신질환자의 관리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라며 “정신질환자가 적기에 적절한 치료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정신질환자의 응급대응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정신질환자 관리체계 강화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류영철 국장은 이어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이 미미했던 경기도립정신병원을 24시간 진료와 입원이 가능
(경기뉴스통신) 경기도 최초의 공공산후조리원인 ‘경기 여주 공공산후조리원’이 3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후 열린 개원식에서 “출산이 부담이나 고통이 아닌 축복이 될 수 있도록 빠르고 많이 공공산후조리원을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공공산후조리원 확충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재명 도지사는 이날 “출산과 양육, 교육, 보육, 취업 등이 너무 힘들다보니 다음 세대를 갖지 않겠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정말로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많은 세대들이 희망을 갖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하는 것은 공공의 영역이자 우리의 몫”이라며 “모두가 함께 손잡고 희망을 나누는 사회를 꿈꾼다. 빠르고 많이 공공산후조리원을 만들어 출산이 부담이 아닌 축복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어 “출산이 부담, 고통이 아니라 행복, 축복, 꿈이 될 수 있도록 산후 조리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성남시장 재직시절 출산 지원을 위해 처음 시작한 것이 공공산후조리원이었다”라며 “공공산후조리원을 무상으로 또는 저렴하게 지원하는 등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했는데 경기도에서의 첫 출발은 여주에서 하게 됐
(경기뉴스통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5월 공감소통의 날’ 행사에서 “경기도 공직자의 한 시간은 1,35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며 도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 행정을 당부했다. 이는 현재 경기도 인구가 1,350만 명임을 감안, 공직자로서 도민들에 대한 책임의 무게를 시간에 비유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지사는 이날 “개인은 자기 이익을 열심히 추구하고 경쟁한다. 그것을 조정하고 공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공직자들의 역할”이라며 “공직자들의 손에 세상이 달려있다.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이어 이 지사는 “도민들을 위한 진짜 정책은 연구가 아닌 공직자들의 정성에서 나온다”며 “공직자로서 봉사가 아닌 의무를 이행한다는 자세로 조금 더 시간을 내 관심을 가지면 많은 사람들의 삶이 나아진다. 작은 정성들이 조금씩 쌓이다 보면 큰 산을 만들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에 대한 사랑에 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사람은 더 많은 것을 가지고자 자기가 가진 것이 귀한 줄 모른다. 가족·친구 등 내가 가진 모든 것을 한 번씩 조금 먼 거리에서 되돌아보고 귀하게 여겨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