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는 단순 심부름꾼? NO! 그들이야말로 만능 엔터테이너!
(경기뉴스통신=이지수 기자) 과거 2015년 한 영상이 화제 되었던 적이 있다. 바로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의 공연 리허설 영상이다. 당시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의 부상으로 그녀 대신 매니저가 무대에 오른 것이 영상으로 이슈가 되었다. 영상 속 매니저는 멤버들과 어울려 안무와 동선을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 에이핑크 외에도 슈퍼주니어, CLC 등 매니저가 멤버를 대신해 리허설 무대를 선 사례의 영상들을 찾아볼 수 있다. 사례들을 보기만 해도 매니저는 연예인을 위하는 직업으로 보인다. 대중들에게 매니저는 아직까지 단순 심부름꾼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고된 업무와 연예인의 허드렛일을 해주는 심부름꾼이라는 시선으로만 보이는 것이 매니저이다. 매니저는 아직까지도 그저 단순 심부름꾼일까?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이하 ‘전참시’)의 영향으로 매니저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고 있다. 연예인들이 매니저와의 좋은 관계를 보여주기도 하며 연예 기획, 마케팅 등 매니저는 고급 직종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매니저들을 교육하고 발굴하는 학교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대표적으로는 ‘전참시’에 출연했던 개그맨 박성광의 前 매니저 임송이 졸업한 국제대학교이다.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