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문화재청은 「김윤겸 필 영남기행화첩」등 7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보물 제1929호 「김윤겸 필 영남기행화첩(金允謙 筆 嶺南紀行畵帖)」은 진재(眞宰) 김윤겸(1711~1775)이 합천, 거창, 함양, 산청과 부산(동래) 등 영남지역의 명승지를 유람하고 그린 14장의 화첩이다. 18세기 후반의 대표적인 경상도 지역 진경산수화로, 김윤겸이 1770년(영조 46) 소촌 찰방에 임용될 당시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후기 선비들의 여행과 시문서화(詩文書畵) 예술의 창작 상황을 잘 보여주며, 작품 자체로도 과감한 생략이 가미된 단순한 표현, 옅은 청색으로 표현한 해맑은 선염(渲染) 등 김윤겸의 독자적인 회화 세계를 잘 드러낸 그의 대표작이다. 보물 제1930호 「청자 퇴화초화문 표주박모양 주전자 및 승반(靑磁 堆花草花文 瓢形 注子 및 承盤)」은 퇴화(堆花) 기법으로 초화문(草花文)을 베푼 주전자와 승반(밑받침 접시)이다. 주전자와 승반이 한묶음으로 구성되어 있어 더욱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특히, 완전한 조합과 구성, 당당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몸체, 자유로운 필치로 정성스럽게 그린 생동감 넘치는 문양 등에서 세련
(경기뉴스통신) 문화재청은 우리나라 공동체적 성격이 그대로 깃들어있는 독특한 어업문화인 「해녀」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하였고 밝혔다. 신규종목으로 이번에 지정 예고된 「해녀」는 한국의 전통적 해양문화와 어로문화를 대표해 시대적 변천을 넘어 오늘까지 그 명맥을 이어온 산 증인으로, 단순히 ‘물질을 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해녀와 관련된 기술, 지식, 의례 등의 문화를 통합한 의미이다. ▲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랫동안 한반도에 전승되었다는 점, ▲ 최소한의 도구만으로 바닷속 해산물을 채취하는 물질기술이 독특하다는 점, ▲ 물질경험에서 축적된 생태환경에 대한 민속지식이 상당하다는 점, ▲ 배려와 협업의 공동체 문화 양식이 깃들어있다는 점 등이 높이 평가되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되었다. 다만, 민속지식의 핵심인 물질작업이 협업의 형태인 공동체의 관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아리랑, 씨름과 마찬가지로 특정보유자나 보유단체는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과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해녀」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뉴스통신) 인천광역시는 인천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인천의 역사·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기 위한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 교육대상자를 새롭게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으로 중국어 가능자 7명, 영어 가능자 3명이다. 지원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인천시인 만20세 이상의 시민으로 인천시 역사문화유적에 대한 기본소양과 외국어 능력을 갖추고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한 사람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인천시 관광진흥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메일로 지원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된 신규양성 교육대상자는 100시간 이상의 교육과 3개월간의 수습기간을 거쳐 문화 관광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모집요강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관광진흥과로(☎032-440-405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시의 관광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 활동 의지를 가진 시민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서울특별시는 보신각터에서 일손돕기 자원봉사와 함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폭 넓은 이해를 돕고, 보신각종 타종까지 연계하여 '문화재 사랑과 실천(이하 문·사·실)'이라는 주제로 3월 11일부터 12월 16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사·실」프로그램을 통해서 보신각터의 역사적 의미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유서 깊은 역사도시 서울의 중심에서 중요한 때마다 종을 울리는 의미도 알고 일손돕기 자원봉사에도 참여하면서 문화재에 대한 소중함과 서울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문·사·실」프로그램과 함께 현재 보신각에서 진행하고 있는 보신각 상설타종행사와 연계하여 참가자들에게 보신각종 타종의 기회도 제공한다. 「문·사·실」프로그램은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오전 10:00~13:00에 진행되며 초·중·고등학교 학생이 대상이다. 신청은 매월 말 청소년자원봉사(http://dovol.youth.go.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참여한 청소년에게는 봉사시간도 인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신각터 관리사무소(2133-0983)로 문의하면 된다. 정상훈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문화재 사랑과 실천
(경기뉴스통신)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농촌여성의 숨은 실력을 발굴하여 규방공예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2017년 전통규방공예대학 기초과정' 개강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ATEC 세미나실에서 7일 열린 ‘2017년 전통규방공예대학 기초과정' 개강식은 교육생 35명을 대상으로 올해 추진하는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과 일정 등을 소개했다. 이번 교육은 전통규방공예 경험이 있는 도내 우수한 농업인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연초 신입생을 모집하고 서류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했다. 오늘 개강식을 가진 전통규방공예대학 기초과정은 오는 10월 31일까지 8개월간 매월 2~3회, 화요일에 교육시간을 편성하여 운영하게 되며, 규방공예에 대한 이론과 실기교육을 한남대학교 우리옷연구소 오가영 전담강사가 맡아 진행하게 된다. 올해 기초과정에 참석하는 교육생은 중급과 심화과정까지 총 3년간 단계적 교육을 마친 후 1급자격증을 취득해 전국 단위 공모전 등을 거쳐 작가나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있는 기회가 많아 특히 농촌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경남도 농업기술원 정은화 지도사는 “올해 기초과정을 진행해 단계별 과정을 거쳐 규방공예전문가를 양성하고 나아가
(경기뉴스통신) 인천광역시가 전통문화예술의 보존과 보급을 위해 건립한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남구 문학동 소재)에서는 2017년 상반기 「전통문화예술 교육·체험」강좌 수강생을 오는 3월 10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전통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통문화예술 교육·체험」강좌에서는 무형문화재 보유자로부터 직접 전통문화의 정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반기 강좌는 4~5월까지 2개월간 운영되며, 요일별로 화각공예, 전통 완초공예, 단청체험, 전통자수반, 목공예, 단소연주와 제작, 대금·소금제작 및 연주, 대금연주 및 제작, 지화(종이)꽃 만들기, 장구 배우기, 민요 배우기 등 11개 강좌가 개설된다. 강좌는 무형문화재 기능분야 보유자 및 전수조교가 직접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강좌별 15명 내외이며, 신청방법은 3월 10일부터 29일까지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홈페이지(http://ilc.incheon.go.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거나, 수강신청서를 작성한 후 전수교육관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강좌비는 무료이나,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홈페
(경기뉴스통신) 정부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하 2018 평창)’에 대한 해외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산하 기관인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오영우, 이하 해문홍)을 통한 ‘2018 평창’에 대한 해외 홍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그간 ‘2018 평창’의 해외 홍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와 문체부, 강원도, 한국관광공사 등을 중심으로 진행돼 왔으나, 산발적이고 비체계적이라는 일부 지적이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해외 홍보 전문기관인 해문홍을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해외 홍보 전략을 수립해 ‘2018 평창’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을 단계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먼저 오는 3월 7일(화) 올림픽 주관방송사인 미국 엔비시(NBC)를 통해 ‘2018 평창’의 이모저모를 소개하는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엔비시는 각종 경기장과 강원도의 주요 먹을거리, 볼거리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아침방송인 ‘투데이쇼(Today Show)’에 5주간 방영한다. 지난 2월 촬영을 마친 엔비시 제작진은 예상보다 좋은 반응에 당초 편성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할애
(경기뉴스통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축가협회(회장 배병길)가 주관하는 ‘2017 국제건축문화정책 심포지엄’이 3월 10일(금) 오전 10시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에서 개최된다. ‘문화의 숨: 건축(Air of Culture: Architecture)’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계 각국의 건축문화정책 사례와 성과를 살펴보고, 해외 유명 건축가가 구현한 문화적 창조물의 사회·경제·문화적 영향을 토의하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에 적합한 건축문화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전에는 김정후 박사(김정후도시건축연구소 대표)가 영국의 건축정책 사례와 지속 가능한 도시건축 방향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서 영국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Tomas Heatherwick)이 ‘빌딩 아이디어스(Building Ideas)’란 주제로 대중에게 더 나은 교육과 문화적 혜택을 줄 수 있는 소통공간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공공건물과 프로그램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오후에는 성균관대 권문성 교수가 한국 건축문화정책의 현주소와 정책 방향, 실행 방법에 대해 강연하고, 전 프랑스 문화부 장관 플레르 펠르렝(Fleur Peller
(경기뉴스통신) 제4차 한-유럽연합(EU) 문화협력위원회가 3월 6일(월) 오전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콘텐츠 코리아랩 콘퍼런스룸(10층)에서 개최된다. 한-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2015년 12년 13일 전체발효) 부속서 ‘문화협력에 관한 의정서’에 따라 설립·운영하고 있는 문화협력위원회는 한-유럽연합 간 시청각 분야를 포함한 문화 활동과 문화상품 및 서비스의 교류 촉진을 목표로 하는 상호 호혜적 성격의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문화교류 및 대화(의정서 제2조), ▲예술가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한 교류 확대(의정서 제4조), ▲시청각 공동제작 활성화(의정서 제5조) 관련 양측 간 정책 정보 공유와 협력 방안 논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문화교류와 관련해 서울아트마켓(PAMS, Performing Arts Market in Seoul)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교류 확대를 협의한다. 이어서 문화·창조 산업의 상호 발전을 위해 유럽연합과의 콘텐츠산업 통계정보 교류 및 공동조사 방안을 모색한다. 예술가 레지던시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시행하고 있는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ACC-R)을 통한 인재(디자이너, 엔지니어,
(경기뉴스통신) 해양수산부는 여수박람회 관련 사후활용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독려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여수세계박람회 기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및 시행령 개정안이 3월 3일(금)부터 시행된다고 밝히며, 주요 내용을 아래와 같이 소개하였다. 우선 종래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에 한정되었던 ‘박람회시설 사후활용에 관한 사업 시행자’의 범위를 외국인투자기업 또는 비영리법인까지 확대하여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도모하였다. 또한 그간 운영 효과가 미미했던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지원위원회’를 폐지하고 위원회의 의결을 요하던 사항을 관계 부처 간 협의를 통해 진행하도록 하여 절차를 간소화하였다. 또한 박람회 시설 사후활용 협의 대상에 지방자치단체장을, 재단 이사 추천권자에 전라남도지사를 추가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축제, 교육 문화 등의 지역사업에 여수박람회장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외에도 박람회 성과의 계승 발전 등을 위한 시민사회의 활동에 대해 지자체가 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자세한 개정 내용은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과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www.law.go.kr
(경기뉴스통신) 광주광역시와 완도군이 오는 4월과 9월 열리는 양 지역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밝혔다. 2일 광주시와 완도군은 광주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재)광주디자인센터 원장, (재)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행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광주시는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9월8일부터 10월23일까지 46일간 일정으로 ‘미래들(FUTURES)’이라는 주제로 비엔날레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광주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완도군은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4월14일부터 5월7일까지 24일간의 일정으로 완도해변공원 EXPO벨트에서 개최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완도군은 국제행사 성공개최를 위해 공동홍보와 국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내실있는 협약 이행을 위해 ▲양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행사 붐 조성을 위한 공동홍보 ▲국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 3가지 구체적인 사항에 합의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광주와 전남이라는 지역 경계를 허물고 공동발전과 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은 지역민의 한결같은 요구
(경기뉴스통신) 강원문화재단은 도내 소외계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2017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사업’이 2월 20일부터 도내 전역에서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1인당 연간 지원금을 기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수혜자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였다. ‘문화누리카드’란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에서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종에 한하여 사용이 가능한 카드이며, 발급 대상은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기존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문화누리카드와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지원 금액을 충전 받은 후 사용이 가능하며, 신규 발급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발급 기간은 2017년 11월 30일까지이며, 사용기간은 발급일로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이다. 지역별 자세한 가맹점 현황은 통합문화이용권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강원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관계자는 “사용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자동 소멸되니 기간 내 사용을 부탁한다. 향후 진행될 이벤트 등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뉴스통신) 국가보훈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청암 권병덕(淸菴 權秉悳, 1868~1943) 선생을 2017년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선생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민족대표 33인 중 천도교 대표의 한분이다. 18세경 동학에 입도한 후 1894년 손병희의 휘하에서 후군의 책임자로 3만 명의 교도를 이끌고 동학혁명에 참여하였다. 1906년 천도교에 입교하여 현기사장(玄機司長)을 역임하는 등 교세 확장을 위해 활동하였다. 1918년 말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약소민족의 자결권이 강조되는 등 국제정세가 변화하자 손병희 등이 추진한 독립만세 운동에 적극 동참하였다. 1919년 2월 26일 선생은 재동 김상규의 집에서 다른 민족대표들과 함께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후 3월 1일 오후 2시 태화관에서 개최된 독립선언식에 참여하였다. 독립 선언 직후 일제 경찰에 연행되어 징역 2년 형을 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1927년 교인들과 함께 신간회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1930년대 중후반 일제가 민족말살 정책을 강화하자 독립투사들의 활동을 수록한 역사책을 저술·간행하려다가 일제의 탄압으로 좌절되기도 하였다.
(경기뉴스통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월 28일(화) ‘2016 콘텐츠산업 통계조사’ 결과(2015년 기준)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발표했다. ‘콘텐츠산업 통계조사’는 국가승인통계로서, 콘텐츠산업 분류에 근거해 11개 산업(출판, 만화, 음악,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방송, 광고, 캐릭터, 지식정보, 콘텐츠솔루션)에 대한 통계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2015년도 기준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100조 4,863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대내외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지난 5년간(’11~’15) 연평균 4.9%씩 꾸준히 성장했다. 이는 2015년도 국내 경제성장률이 전년 대비 2.6% 증가했고, 5년간(’11~’15) 연평균 2.8% 성장한 것과 비교할 때 주목할 만한 수치이다. 콘텐츠 매출액은 대부분 산업 부문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캐릭터(11.4%), 지식정보(8.8%) 부문 등에서 매출 규모가 크고 높은 증가율을 보여 국내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규모는 출판산업이 20조 5,098억 원으로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는 방송(16조 4,630억 원),
(경기뉴스통신)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시는 오는 3일 오전 9시 10분 전주시청에서 전라북도 전주 지역 무형유산 협력사업인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전주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은 2014년부터 국립무형유산원이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무형유산의 발굴과 보존을 유도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와 지역 무형유산의 자생력 도모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지역 무형유산 보호와 체계적인 무형유산 보존관리 시스템 구축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무형유산 보호의 선도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한 세부사업으로 ▲ 전주지역의 비지정 무형유산 목록화, ▲ 영상 기록화, ▲ 공연·시연, ▲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교류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10월에는 그동안 올해의 무형유산 도시로 선정된 당진시(2015), 남원시(2016)와 함께 ‘2017 무형유산 한마당 축제’를 개최하여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현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선자장(국가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