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한국형 판타지 호러 ‘아일랜드 2부’가 20년만에 웹툰으로 부활했다. 만화제작사 와이랩은 10일 ‘아일랜드 2부’가 네이버 목요웹툰으로 연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아일랜드’는 신암행어사, 버닝헬 등 굵직한 작품을 함께 해 온 윤인완(글), 양경일(그림) 콤비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작품으로, 1997년 발표 당시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그림으로 한국 만화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전세계 10개 국에 수출되는 쾌거를 누렸으며 특히 일본에서만 50만부 이상 팔리면서 NHK의 만화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집중적으로 조명되기도 했다. 이 작품이 두 작가의 소학관 진출에 토대가 된 셈이다. 이러한 ‘아일랜드’가 2부를 통해 인터넷에서 새롭게 태어난다. 이미 이전에 발표되었던 분량이 ‘아일랜드 1부’라는 이름으로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통해 웹툰화된 바 있다. 이어 역동적인 애니메이션 예고편으로 화려하게 시작한 2부에서는 ‘소설 아일랜드’의 내용을 기반으로 1부 이후의 내용이 전개된다. 스토리를 맡은 윤인완 작가는 “아일랜드의 캐릭터가 ‘슈퍼스트링’ 세계관에도 매우 중요하게 등장한다. 따라서 2
(경기뉴스통신) 유네스코 공식 자문기구인 이코모스(ICOMOS) 산하 역사도시·마을 분과위원회(International Committee on Historic Towns and Villages, CIVVIH) 연례회의가 18개국의 회원 50여 명 등 150여 명의 국내외 역사도시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11월 14일(월)~18일(금) 5일 동안 개최된다. 이코모스 CIVVIH, (사)이코모스 한국위원회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동 회의는 ‘도시유산과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CIVVIH는 이코모스 산하 28개 학술위원회 중 하나로, 역사도시·마을의 보호와 관리를 전문적으로 자문하는 전문가 단체다. 1982년 헝가리에서 창립한 이래 30년 넘게 이코모스의 '역사도시·마을' 관련 세계유산 등재 추천자문과 등재유산에 대한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CIVVIH 회의는 창립 이래 주로 이탈리아, 프랑스, 헝가리, 그리스 등 역사도심이 살아있는 유럽을 중심으로 개최되었다. 올해 서울회의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회의로서, 역사도시 서울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다는 의미가 있다. ‘2016 이코
(경기뉴스통신) 구리아트홀은 오는 12일 토요일 오후 3시, 7시, 두 차례에 걸쳐 부부의 갈등과 고민을 진술하게 풀어낸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 는 2008년 초연 당시 전회 매진, 객석점유율 115%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고 현재까지 전국 25개 도시에서 670여회 공연을 통해 20만 관객이 몰릴만큼 흥행에 있어 성공한 작품이다. 줄거리는 ‘살아있는 남편’과 ‘죽은 아내’가 대화를 통해 서로가 엇갈리게 기억하고 있는 고민과 갈등을 맛깔 나는 대사로 풀어내며 관객을 쥐락펴락하는 등 연극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TV드라마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꽃중년 배우 전노민, 이일화가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을 뿐 아니라, 대학로 개성파 배우 김상규, 강말금이 출연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티켓가는 전석 3만5천원이며, 유료회원으로 가입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구리아트홀은 서울 광나루역에서 10분, 강변역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공연장으로 수도권 동북부의 명실상부한 문화예술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뉴스통신)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에서 주관한 제46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안성의 도예가 김상인씨가 많은 출품작 가운데 『백자 테이블 세트』 작품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 이번 작품은 가족 간에 대화를 나누는 거실에서 차와 간식을 즐기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도자기 세트로써 조선백자의 마감과 기법을 활용하여 디자인한 테이블 용기 작품이다. 특히, 심사위원들로부터 “전통공예의 기술과 조형성 등을 바탕으로 아름다움과 상품성이 결합된 창조적 공예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김상인씨는 어릴적부터 남 달리 도예공예에 애착을 가졌으며 고등학교 시절 도예분야에 입문하여 지금까지 도예공예 인생을 걸어왔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특선을, 무등 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상인씨의 대표작으로는 달 항아리, 반상기 세트(백자) 등이 있으며, 현재는 생활자기 세트를 제작중이다. 이외에도 안성시에서는 목칠분야에 출품한 홍근표 작가의 『보석함』과 전인환 작가의 『문진』이 장려상을, 도자분야 이주연 작가의 『도자홀릭』과 이한원 작가의 『연적 연작』이 특선을 수상하는 등 총 8점의 작품이 입상했다. 한편, 이번에 입상한 공예품들은 오는 11
(경기뉴스통신) 지난 5~6일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의 프랑스령 레위니옹섬에서 열린 ‘WE HIPHOP INTERNATION 2016’에서 부천시문화예술홍보대사 진조크루 오철제 씨가 1대1, 2대2 두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미국, 네덜란드, 영국 등 비보이 강국 6개 나라 대표 비보이들이 참가해 각 라운드마다 결승전 같은 빅매치가 이뤄졌다. 특히 결승전은 한일전으로 펼쳐져 더욱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연출됐다. 오철제 씨는 “부천과 진조크루를 대표해 참여한 이번 대회 전 부문에서 우승을 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비보이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진조크루는 비보이 역사 40년 최초로 세계 5대 메이저 비보이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비보이팀으로 지난 2012년 부천시문화예술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진조크루는 부천을 비보이 메카로 만들기 위해 ‘2016 부천세계비보이대회’ 등 비보이대회를 맡아 진행했다. 또 부천마루광장 비보이 주말공연, 라온 멘토 등을 통해 건전한 비보이 문화를 청소년에게 전파하고 있다. 한편 ‘진조크루’를 소재로 한 웹툰이 오는 1
(경기뉴스통신) 경상북도는 8일 한국국학진흥원 대강당에서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 주관으로‘유교책판 세계기록유산 등재 1주년 기념식 및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나선화 문화재청장, 이상진 국가기록원장과 로타르 요단 유네스코 교육연구소위원회 의장(독일), 죠이 스프링거 前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 담당관(바베이도스)을 비롯한 국내외 세계기록유산 전문가, 관련 문중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 앞서 한국국학진흥원과 유네스코는 한국국학진흥원 내에 ‘한국 세계기록유산 지식센터’를 설립키로 하고, 국내외 세계기록유산 관련자료 수집과 기초연구 자료 제공, 세계기록유산 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이번 협약으로 세계기록유산(유교책판)과 아태기록유산(한국의 편액)을 동시에 보유한 국내 유일기관으로서 한국의 기록유산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아울러 ‘기억, 기록 그리고 보존’이라는 주제로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열리는 국제학술행사는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보존과 활용의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국제적인 공조를 통해 기록
(경기뉴스통신) 담양군은 지난 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 이하 ACC)과 ACC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지역사회 문화 발전 및 공동 콘텐츠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담양군은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 관방제림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소쇄원, 식영정, 송강정 등 누정문화 등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ACC의 문화 콘텐츠 제작 및 이와 연계한 남도 문화예술,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방선규 전당장 직무대리는 “죽향의 고장인 담양은 남도 문화의 중심지”라며 “ACC가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는 데 많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형식 담양군수는 “우리군은 ACC와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활용해 체험, 관광, 전시 등 다양한 연계 협력사업이 가능 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ACC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자문과 조언을 아낌없이 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기뉴스통신) 한천초등학교는 지난 11월 4일 ‘제6회 꿈과 끼를 키우는 작은 외침 큰잔치 찬샘골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기관장은 물론 지역민과 학부모가 함께 참석하여 고사리 같은 손으로 준비한 다양한 공연을 지켜봤다. 1부 특별공연이었던 ‘샌드아트’ 는 독서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었다. 이 공연을 보기 위해 학부모와 학생들은 사전에「강아지 똥」을 읽었다고 한다. 내용에 대한 이해는 공연의 감동을 배가시키며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여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는 내용으로 구성된 이 공연은 마술이 함께 어울어져 더욱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2부는 1년 동안 방과후학교에서 갈고닦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신바람 난 무대가 진행되었다. 1학년 어린이들이 모두 나와 부모님께 드리는 인사를 첫 순서로 가야금, 오케스트라, 영어 연극, 방송댄스, 바이올린 등 화려한 무대가 이어졌다. 전교생이 37명인 작은 학교지만 100여명이 넘는 학부모와 지역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꿈과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예술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 작품도
(경기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 9(수)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제3회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 참가해 그 동안 제주에서 추진한 정부3.0 우수사례를 제주전시관을 통해 소개하여 국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정부3.0 스마트관광으로 변화하는 제주’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제주전시관은 제주관광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되며, 전국 관람객들에게 제주 정부3.0생활화 사례들을 집중 홍보하게 된다. 특히, 이번 제주전시관은 '제주스마트관광‘을 시연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제주전시관에 대한 정보와 체험쿠폰들이 비콘(Beacon) 기반 앱을 통해 관람객에게 제공되고, 제공받은 쿠폰을 제시하면 3D VR체험, 감귤카나페 시식, 말 컬러링 체험 등에 참여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 생활 속 주민체감 스마트복지관 운영’, ‘흔들리는 가정 잡아주는 든든한 버팀망’, ‘이혼위기가정 상담 지원사업’, ‘제주 3개 기관 합동 정책박람회’, ‘대규모 투자기업-인재양성-취업, 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모델’, ‘대한민국 최초
(경기뉴스통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이 11월 10일(목) 오전 9시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RTO)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장에서는 대상 수상작 사례 발표와 수상작 전시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다각도로 조명하고, 공공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과 방향성을 제시해 왔다. 올해는 기존의 우수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사례 외에 학술연구 부문을 신설하는 등 공공디자인대상의 외연을 넓혀, 두 부문에서 모두 대상작을 배출했다.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동대문옥상낙원’이, 공공디자인 학술연구 부문에서는 ‘수원시 안전골목만들기 10원칙’이 올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에도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3점, 우수상 5점이, 학술연구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을 선정해 함께 시상한다. 경기 남부지방경찰청의 등하교길 어린이 보행안전 노란발자국을 비롯해 인천광역시청의 인천상징아이콘 100선, 국립현대미술관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리뉴얼, 김호민·김병호의 부산
(경기뉴스통신) 보건복지부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새로운 가족문화 만들기 ‘가나다(족문화개선, 부터, 함께) 캠페인’이 ‘2016 한국PR대상’(주최 : 한국PR협회) 대상을 수상한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한국PR대상’은 한국PR협회가 매년 우수 PR프로그램을 공모·선정하는 시상식으로, 민간과 정부·공공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PR 관련 시상식이다. 가나다 캠페인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 인식은 상당부분 확산되었으나,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결혼·출산에 장애가 되는 우리사회의 가족문화를 밑바탕부터 개선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캠페인이다. 이는 과거 출산을 직접적으로 장려하는 방식에서 탈피하여 결혼·출산에 장애가 되는 가족문화를 개선하자는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인식개선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 하였다. □ 올해 가나다 캠페인은 결혼문화 개선과 남성육아참여 문화 확산에 초점을 두고 추진되었으며, 100인의 아빠단 6기 운영*, 네이버와 함께하는 전국민 참여 이벤트 '아빠와 함께한 순간',「둘이 하는 결혼」TV 캠페인, 결혼문화 개선 네이버 해피빈 캠페인 등 다양한
(경기뉴스통신) 환경부는 태백산국립공원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11월 9일 강원도 태백시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백산은 올해 8월 22일 제22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백두대간이 지리산 방향으로 기우는 분기점에 위치한 민족의 영산(靈山)으로 불리는 곳이다. 이번 기념 행사는 '백두대간의 중심, 태백산에 희망이 용솟음친다!'를 주제로 염동열 새누리당 국회의원, 맹성규 강원도 부지사, 김연식 태백시장, 지역주민, 민간단체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다. 환경부는 이번 행사에서 국립공원 지정으로 지역주민의 소득이 평균 400% 증가한 국립공원 명품마을 사례를 소개하는 등 '자연공원 보전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자 국민통합의 밑거름'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지역사회와 국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경규 환경부 장관의 자연공원보전 기념사와 내빈의 환영사 및 축사, 유공자 포상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식전 행사에는 다채로운 문화 및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조경규 장관은 자연공원보전 기념사를 통해 태백산을 지켜온 지역주민들의 헌신과 노력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태백산국립공원을 생태보전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본보기로 발전시켜 국민통
(경기뉴스통신)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마도해역에서 조선 시대에 운항하다 난파된 것으로 알려진 마도4호선에 대한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의 수중발굴 내용과 성과를 담은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태안군 마도해역은 지난 2008년 어민의 신고를 시작으로 연차적인 조사를 해오고 있는 곳으로, 마도4호선 이외에도 고려 시대 선박 3척이 이미 발굴되면서 ‘수중문화재의 보고’, ‘바닷속의 경주’ 또는 ‘난파선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해역이다. 이번 마도4호선의 발굴은 처음으로 발견된 조선 시대 선박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보고서는 선박, 분청사기, 목간, 세금으로 실었던 곡물, 선원들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유물 386점에 대한 조사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물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뿐만 아니라 처음 발견된 조선 시대 조운선의 가치, 출수유물 중 분청사기에 적힌 ‘내섬(內贍)’이라는 글자의 뜻 등 숨겨진 역사적 의미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내용이 전문가의 고찰과 함께 수록됐다. 연구와 분석으로 밝혀낸 새로운 사실도 함께 수록됐는데, 예를 들면 목간에 적힌 ‘나주광흥창’이라는 글자의 의미는 전라남도 나주
(경기뉴스통신) 대한민국 주재 110여 개국 주한외국대사관을 대표하는 유일한 축제인 ‘2016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내년에 더욱 성대하고 화려하게 펼쳐질 ‘2017주한외국대사관의 날’을 염원하는 모든 주한외국대사관의 마음과 뜻을 담아 류예술단은 대한민국의 신명과 멋을 담은 멋진 피날레를 펼쳤다. 주한외국대사관을 대표하는 대표축제인 ‘2016주한외국대사관의날’ 행사가 세계 각국의 홍보영상이 메인무대에서 3일 내내 상영이 되어 마치 세계일주를 하는 듯한 분위기였다. 주한외국대사관의 다양한 세계문화부스와 대한민국 대한명인들이 꾸민 전통과 얼이 살아있는 한국문화부스, 문화사랑 기업들의 후원 부스 등으로 130여 개의 부스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장으로 꾸며졌다. 대한민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의 삼고무 공연, 목은정 디자이너의 한복패션쇼 그리고 태권도퍼포먼스 등 내외국인을 위한 뮤지컬 공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비보잉 공연 등 3일 동안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들로 가득하였으며 주한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폴란드, 르완다, 페루, 방글라데시 대사관이 준비한 민속공연들로 광화문광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였
(경기뉴스통신) 하동군은 8·9일 국내 드라마·영화 촬영의 명소인 소설 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전지현·이민호 주연의 SBS 새 수목드라마 스페셜 ‘푸른 바다의 전설’ 일부를 촬영한다고 8일 밝혔다. 박지은 극본, 진혁 연출의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 에 나오는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16일부터 방송된다.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전지현)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이민호)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다. ‘푸른 바다의 전설’ 촬영팀은 전지현·이민호를 비롯한 연기자와 스태프 등 50여명이 참여해 최참판댁에서 극중 주인공 전지현과 이민호가 만나 담소하는 장면 등을 이틀에 걸쳐 촬영한다. 최참판댁에서는 앞서 지난 9월 주원·오연서 주연의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조선엽기 연애사-엽기적인 그녀’ 일부를 촬영했다. 오진석이 연출하는 ‘조선엽기 연애사-엽기적인 그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까칠한 남자 주인공 견우(주원)와 엽기적인 여자 주인공 혜명공주(오연서)가 펼치는 예측불허의 로맨스 드라마 장르로, 내년 상반기 한·중·일 동시 방영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