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100여명의 스타들이 자연보전을 위해 2박 3일 릴레이 생방송 모금행사를 진행한다. 기후난민 국제구호단체 W-재단은 12월 31일까지 2017년 세계자연보전 프로젝트를 위한 ‘연말 자연보전모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생방송 모금행사는 22일 오후 4시부터 24일 오후 4시까지 서울 명동 예술극장 사거리에서 72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모금 방송은 네이버 V라이브, 판도라TV, 다음카카오 팟캐스트, 한국경제TV, 아이넷TV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W-재단이 마련한 ‘Hooxi 글로벌 자연보전 기금마련 캠페인’(12월 1일~31일)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유민상, 김준호 등 개그콘서트 멤버와 한국방송진행자연합(KFBA) 소속 아나운서, 유럽스타 Vemya I Steklo (Time&Glass, 유튜브 1억2000만뷰) 등 100여명의 국내외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생방송 모금방송의 진행은 W-재단 위원장 개그맨 이승환과 방송인 이기상이 맡고, 작곡가 윤일상씨, 세계 1위 프로골퍼 리디아 고, 홍석천, 홍수아, 백성현, 서문탁, 알베르토 몬디, 권혁수, 홍진영, 황수경, 한석준, 최윤
(경기뉴스통신) 미국과 영국에서 출간되어 언론과 팝을 사랑하는 팬들의 수많은 찬사를 받은 ‘모던 팝 스토리’가 북라이프에서 출간됐다고 밝혔다. 음악 역사에 있어서 기념비적인 작업이라 할 만큼 방대한 자료와 스토리를 담아낸 책 ‘모던 팝 스토리’는 영국 밴드 세인트 에티엔의 멤버이자 12년 넘게 음악평론가로 활동 중인 밥 스탠리의 저서로 한국어판은 음악평론가 배순탁 작가가 번역을 맡아 2년여에 걸쳐 번역해 더욱 화제가 되었다. 저자 밥 스탠리는 빌 헤일리 앤 더 코메츠의 (1954)부터 비욘세의 첫 솔로 메가 히트곡인 (2003)까지 팝과 관련된 모든 것을 관통하며 그 역사를 추적하고 있다. 밥 스탠리가 말하는 ‘모던 팝’은 로큰롤 이후의 모든 팝을 가리키며 최초로 젊은 세대의 소리를 대변한 음악들을 말한다. 시기적으로 1950년대부터 2000년까지 정리했고, 장르로는 록, 소울, R&B, 펑크, 힙합, 테크노, 레게 등을 아우르고 있다. ‘모던 팝 스토리’는 기술의 변화가 가져온 팝 프로덕션의 변화, 그로 인한 음악 환경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 시대에 음악이 지닌 가치에 대해서도 의미 있게 다룬다. 모던 팝은 전후 미국과 영국 팝 문화를
(경기뉴스통신) 재단법인 백제세계유산센터의 효율적 업무 추진을 돕게 될 '제3대 자문위원회'가 19일 첫 발을 떼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백제세계유산센터는 이날 전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일재 이사장과 신규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전체회의 및 분과위원회를 잇따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3대 자문위원회는 학술 전문가 7명, 광역의원 2명, 기초의원 3명, 공주·부여·익산 지역 세계유산 관리 주민 대표 3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 임기는 2018년 12월 18일까지 2년이다. 회의는 연 1회 전체위원회를 열고, 분과위원회는 연간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자문 내용은 유네스코 권고사항 이행과 정기 보고서 작성, 백제역사유적지구 통합 모니터링, 세계유산 확장 등재, 백제학 통합 연구, 백제역사유적지구 통합관리 및 활용 등이다. 분과별 역할로는 보존관리분과가 △세계유산 확장 등재와 △세계유산의 보존 관리 및 정비 계획 △백제학 통합 연구 등을, 활용홍보분과는 △세계유산 국내·외 홍보 △각종 행사 및 활용 프로그램 발굴 등을 추진하게 된다. 주민참여분과는 △지역 주민 의견 수렴 △세계유산에 대한
(경기뉴스통신) 울산광역시는 오는 12월 21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시민홀에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발표, 육성, 교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17년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지원 대상자는 2017년도 1월 초 출범 예정인 울산문화재단이 접수, 심사(1~2월) 등을 거쳐 2월 28일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공모 사업은 ▲문화예술육성 지원사업(문학, 시각, 무용, 연극, 음악, 전통, 다원예술 분야) ▲신진예술가 지원사업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 ▲국제교류 지원사업 ▲공연장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으로 총 5개 사업이다. 사업별로 지원기준 및 지원 규모가 상이하다. 기존 울산시 문화예술과에서 개별적으로 추진되었던 공모사업들이 울산문화재단으로 이관되면서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통합하여 창작·육성·교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재편성된다. 특히, 2017년에는 신청기간 내 울산문화재단이 공모신청 안내창구를 운영하여 온라인 접수를 위한 실적자료 첨부 작업 및 공모접수 방법을 안내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박해운 문화예술과장은 “지역 문화예술
(경기뉴스통신) 1인1책이 새 로고를 만들고 2017년 도약에 나섰다. 1인1책은 출판 에이전시 서정콘텐츠그룹 김준호 대표가 만든 출판사로 모든 국민이 1권의 책을 쓰자는 범국민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출판 에이전시를 시작한 김준호 대표는 2016년 12월까지 190종의 책을 출판 기획, 출판사 컨텍, 출판 홍보를 해오고 있다. 국내 저자를 출판으로 이끌어낸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6년 3월에는 (나눔북스)를 저술한 바 있다. 1인1책의 새 로고는 그동안 SNS에서 검지 손가락을 들고 1인1책을 주창했던 고유한 캐릭터를 로고로 연결한 것으로 대표 본인과 새 로고가 99%의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김준호 대표는 상호명도 기존 서정콘텐츠그룹에서 1인1책으로 개정하고 더욱 본격적인 1인1책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2016년 14권의 책을 기획 출판, 서울시/강북여성인력개발센터와 , 중학생 대상 , 하브루타 스쿨과 함께 완주군에서 등 총 100회의 1인1책 특강을 진행했다. 최근 불안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 서민들의 경제활동 역시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어느 때보다 각 개인이 가진 스토리와 콘텐츠가 경쟁력을 발휘해야 할
(경기뉴스통신) 옛 전남도청 앞 전일빌딩에서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의 것으로 보이는 총탄 흔적이 무더기로 발견된 가운데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현장을 찾아 옛 도청과 전일빌딩 총탄 흔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윤 시장은 이날 전일빌딩 10층 현장을 찾아 5.18단체 관계자들과 총탄 흔적들을 살피고 “옛 도청에도 이러한 흔적이 있으리라는 생각을 갖고 원형 훼손된 것에 대한 보존 문제에 있어 원칙을 더욱 가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번 총탄 흔적 확인으로 전일빌딩은 그간 1980년 5월을 지켜봤다는 상징적 의미에서 내년 1월 정식적인 조사결과 통보가 오면 실질적 가치를 갖는 유적이 된다”며 “이제 전일빌딩 활용 방안에서 일대 전환점이 돼야 한다는 판단이 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5월 제단체와 대책위원회, 5월재단 등이 함께 논의해 주면 시에서 뜻을 받겠다”며 보다 광범위하고 진지한 논의를 당부했다. 이어 “총탄 흔적이 발견된 공간은 사적지의 의미로서 인식을 재정립하고 더불어 전체 공간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는 대원칙을 존중하면서 가야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현장인 만큼 훼손되지 않도록 원칙을 세워서
(경기뉴스통신) 구리시 토평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16년「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363개의「길 위의 인문학」참여 도서관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이중 12개 도서관이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시상식은 15일 충청남도 부여에서 개최되어 구리시는 기관표창을 받았다. 구리시 토평도서관은 지난 2013년부터「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계속 당선이 되어 문학, 미술, 영화, 신화 등을 주제로 지역사회에 인문정신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특히 4년차를 맞은 2016년도에는「삶의 흔적, 인문학」이라는 큰 주제 아래「혼란의 시대 삶과 죽음 바라보기」와「과학이 보는 인문학, 인문학이 보는 과학」을 소 주제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강연은 시민이 삶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을 뿐 아니라 사업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는 디딤돌로 작용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관이 인문학의 구심점이 되어 시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풍요로운 삶을 누
(경기뉴스통신) 서울역사편찬원에서는 서울의 다양한 문화를 분야별, 주제별로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서울문화마당≫ 시리즈를 2011년부터 매년 1∼2권씩 발간해 왔다. 올해는 고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서울 사람들이 착용해왔던 복식을 소개하는 ≪전근대 서울의 복식≫(서울문화마당 제8권)과 ≪근현대 서울의 복식≫(서울문화마당 제9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전근대 서울의 복식≫은 고대부터 1876년 개항 이전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고대의 우리 복식은 남성의 경우 바지와 저고리, 여성은 치마와 저고리가 기본 형식이다. 여기에 중국을 비롯한 외부 복식의 영향, 고급직물의 수입, 국내 옷감 제조 기술의 발전, 지배이념의 변화 등이 결합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전통 복식이 형성되었다. 먼저 시대를 삼국·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로 나누고, 각 시대별로 머리모양과 관모, 의복, 장신구 등을 신분별로 살펴보고 있다. 서울문화마당 제9권인 ≪근현대 서울의 복식≫은 개항 이후부터 지금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시기를 크게 개항기, 일제강점기, 해방 이후로 나누고, 각 시기별로 서울 복식의 특성을 담고 있는 4∼10개의 절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개항기의
(경기뉴스통신) 국방TV KFN스페셜 ‘당신을 찾아서’가 2016년 10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주관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5일(목) 오전(11시) 방송회관에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6년 10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은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국방TV ‘당신을 찾아서’등 총 7편이 선정됐다. 이날 국방TV '당신을 찾아서‘와 함께 수상작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은 KBS 2TV ‘불후의 명곡’, KBS 1TV '슈퍼아시아 6부작‘,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춘천MBC 창사 48주년 보도 특집 다큐 ’꿀벌의 경고‘ 등이며 국방TV는 지상파를 제외한 방송사업자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은 1991년부터 방송제작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방송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지상파 TV 및 지상파 라디오·뉴미디어·지역방송 4개 부문의 우수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매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전통과 권위가 있는 시상제이다. 이번 10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뉴미디어 부문에 선정된 KFN스페셜 ‘당신을 찾아서’ 는 국방
(경기뉴스통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문화융성위원회(이하 융성위)와 함께 2016년 ‘문화가 있는 날’의 대표사업인 지역거점 특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이하 지역 특화프로그램)의 연간 성과를 점검하고, 2017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우수 단체를 선정하기 위해 12월 15일(목)부터 16일(금)까지 제주도에서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사업 관계자와 심사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특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문화가 있는 날’에 거리, 상권, 골목, 전통시장 등에서 지역 문화예술단체나 문화기획자 등이 지역의 특색을 살린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17개 광역 시도 24개 단체가 관련 사업을 총 155회 시행했고, 행사 주최 측 추산, 전국 22만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사업에 참여했다. 그동안 매달 ‘문화가 있는 날’마다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고, 버려졌던 공간을 축제의 장으로 변화시켰다. 또한 관광 상품화할 만한 축제로 성장시킨 사례도 있었으며, 무엇보다 ‘문화가 있는 날’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해당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기뉴스통신) 세계 각국에 있는 149명의 한국대표 알리미가 본격적인 한국 알리기에 나선다. 해외문화홍보원은 12월 16일(금)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 대강당에서 ‘제6기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발대식을 하고 국내에 거주하는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10개국, 22명 등, 총 149명의 명예기자단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2일(금) 접수를 마감한 제6기 명예기자단은 총 41개국, 149명으로 지난해 제5기 명예기자단에 비해서 18개국, 75명이 늘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최근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집트에서는 무려 38명이 명예기자단으로 대거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 곳곳에 한국 알리는 메신저 될게요.”발대식에 참석한 각국의 명예기자는 다양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될 엘레나 쿠비츠키(Elena Kubizki, 독일) 씨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다양한 올림픽 관련 행사를 알리고 싶다.”라며 평창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올해 독도와 울릉도, 부산, 통영 등 전국 곳곳을 누비며 한국과 한국문화 알리기에 앞장섰던 마지드 무스타크(Majid Mushta
(경기뉴스통신) 대전광역시는 대전 유일의 국가 사적인 계족산성의 서문지 복원공사를 완료하고, 12월 17일(토)부터 출입탐방로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서문지 복원은 그동안 발굴조사 결과, 기술지도자문회의 및 문화재청 설계심사 위원회 의견 등 관계전문가 자문을 통한 원형 고증 등의 절차를 통해 복원사업을 추진하였다. 서문지 공사는 길이 41m, 현문 바닥높이 4.6m, 폭 5.0m, 현문 측벽 좌·우높이 1.6m, 상부 체성바닥 너비 8.3m로 반영 복원하였으며, 성내 진입계단은 폭 1.6m 규모로 설치하였다. 시는 또 북벽복원공사를 위해 기존 출입구간(북벽 개방구간-장동방향)을 12월 18일부터 차단할 예정이며, 새롭게 복원된 서문지로의 출입 등 변경된 내용으로 안내판을 정비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 관계자는“서문지 출입 개방에 따라 문지로서의 출입기능 회복과 더불어 시내 전경을 보다 편리하게 접근해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족산성 종합정비사업은 산성의 보존·관리, 성곽 미복원 구간과 문지터, 건물터, 봉수대 등 중요시설을 정비해 시민의 휴식공간과 역사교육장으로서 주변 문화관광자원과
(경기뉴스통신)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주이탈리아한국대사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서병리학연구소(ICRCPAL/문화재 복원ㆍ보존 연구기관)에 한지 표본을 제공하고 문화재 복원력 인증테스트를 요청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한지는 의령 신현세 장인의 전통한지 공방에서 제작한 ‘의령 신현세 전통한지 1’과 ‘의령 신현세 전통한지 2’ 두 종류로, 이번에 이탈리아 정부 기관이 문화재 복원 재료로서 우리 한지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증함에 따라 수년째 진행되어 온 한지 세계화 사업이 첫 결실을 본 셈이다. 도서병리학연구소는 한지의 인증과 더불어 자국의 중요 문화재 5점을 복원하는데 이미 우리 한지(의령 신현세 한지 1과 2)를 사용한 바 있다. 특히, 이탈리아인들이 소중히 여기는 문화재 중 하나인 성 프란체스코의 친필 기도문이 적힌 종이(카르툴라, Chartula) 복원에 한지를 사용했으며,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복원 전문가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한지의 우수성이 널리 홍보됐다. 카르툴라(Chartula)는 가톨릭 교회의 성인이자 이탈리아를 지키는 수호성인으로 받들어 지고 있는 성 프란체스코(1182~1226)가 1224년에 자필로 ‘하
(경기뉴스통신) 문화재청은 「예수성교 누가복음전서」를 포함한 총 4건을 문화재로 등록하고, 「해병대사령부 초대교회」를 포함한 총 3건은 문화재 등록을 예고하였다고 한다. 이번에 등록이 결정된 문화재는 개신교 유물들로, 재단법인 대한성서공회 소장본 「예수성교 누가복음전서」(1권), 「신약 마가전 복음서언해」(1권), 「구약전서」(1권)와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 소장본「예수성교전서」(1권) 등 총 4건이다. 「예수성교 누가복음전서」는 스코틀랜드 연합장로회의 선교사인 존 로스(John Ross)와 한국인 이응찬, 백홍준 등이 번역에 참여하여 심양의 문광서원에서 발행한 최초의 한글 신약성서이다. 로스역본(Ross Version) 성경은 한국교회의 성립과 한국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으며, 로스역본 낱권 성경은 10여 종이 간행되었는데, 그중에서 ‘예수성교 누가복음전서’가 가장 이른 시기인 1882년 3월 24일에 간행되었다. 최초의 한글 성경이라는 점과 이후 성경 번역의 기폭제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약 마가전 복음서언해」는 1885년 일본에서 체류하던 신앙인 이수정(李樹廷)이 국한문으로 번역한 성서로, 우리나라 기독교 선교사에 있어서 초석
(경기뉴스통신) 특허청과 KBS가 협력하여 한류 콘텐츠 기획단계에서부터 선제적인 지식재산권 보호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동규 특허청장과 고대영 KBS 사장은 2016.12.15.(목) 오전 10시 여의도 KBS 본관에서 양 기관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한류 콘텐츠 및 해외 지재권 보호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한류 드라마의 성공으로 저작권에 기반한 해외 판권 수익은 크게 증가하였으나, 상표권, 디자인권 등 산업재산권에 대한 보호가 미흡하여 이를 활용한 부가 수익 창출이 저조한 상황을 개선하고, 사전 지재권 확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대표적인 한류 드라마였던 ‘대장금’은 일본, 중국 등 87개국에 118억원 규모로 수출되었으나, 상표권을 적시에 확보하지 못해 분쟁이 발생하여 수익 사업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빙수 브랜드 ‘설빙’은 드라마 ‘피노키오’에 노출되어 인기가 많아졌으나, 해외에서 약 50건의 동일·유사 상표가 선등록되고, 짝퉁 업체가 난립하여 사업에 차질을 빚었다. 양 기관은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