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내 광고사업체의 현황과 동향을 조사한 ‘2016년 광고산업통계조사’(2015년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광고산업 규모는 14조 4,399억 원(광고사업체 취급액 기준)으로서, 2014년 기준 광고산업 규모 13조 7,370억 원에 비해 5.12%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의 경제성장률 2.6%보다 2.52%포인트(p) 높으며, 전년도 성장률 대비 2.27%포인트(p) 높은 수치이다. 광고산업 취급액 중 매체광고비는 11조 4,494억 원(79.3%), 매체 외 서비스 취급액은 2조 9,905억 원(20.7%)으로 조사되었다. 광고사업체 취급액 기준 매체광고비 11조 4,494억 원 중 방송(지상파TV, 라디오, 케이블TV, IPTV, 위성TV, DMB) 취급액이 3조 8,256억 원(33.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지상파 텔레비전(TV)이 매체광고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3%에서 16.8%로 줄어들었다. 인터넷 취급액은 매해 지속적으로 증가해 3조 2,370억 원(28.3%)을 기록했다. 특히 온라인 취급액은 전년과
(경기뉴스통신) 1883년 제물포 개항 이후, 인천을 출입하는 외국기선이 증대함에 따라 대외무역이 확대되고, 개항장을 중심으로 하는 유통권이 새롭게 형성되었다. 그러나 자본 발달이 미약한 조선으로서는 초기 해운업을 정부 직영의 형태로 추진할 수 밖에 없었다. 1885년 전운국(轉運局)을 설치하고, 이듬해 해룡호(海龍號)·조양호(朝陽號)·광제호(廣濟號) 등의 기선을 구입하여 주로 세곡(稅穀) 운송을 전담하였다. 근대 해운업이라면 타인화물을 운송하는 ‘타인 운송’의 단계로 발전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따라 1893년 1월 민영준(閔泳駿), 정병하(鄭秉夏), 우경선(禹慶善) 등의 발의에 의해 전운국은 청으로부터 받은 20만 냥의 차관으로 이운사(利運社)라는 해운회사를 설립하였다. 이운사는 전운국으로부터 불하받은 창룡호(蒼龍號) 외에 현익호(顯益號)·이운호(利運號)·경제호(慶濟號)·한양호(漢陽號) 등 총 5척의 기선을 소유하여 세곡운송 뿐 아니라 개인화물과 보통여객의 운송까지 취급하는 명실상부한 해운기업이 되었다. 그러나 부실한 경영방식과 실적 부진으로 적자운영을 면치 못하다가, 갑오개혁으로 조세 금납화가 이루어지자 주요 업무인 세곡운송마저 폐지되어
(경기뉴스통신) 서울역사편찬원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서울의 2천년 역사를 집대성한 총 40권을 완간했다고 전했다. 2012년 기획을 시작으로 2013년 5권, 2014년 13권, 2015년 11권, 2016년 11권 등 5개년 사업이 총 40권으로 결실을 맺은 것이다. 는 1977년부터 20년에 걸쳐 발간하였던 1~10권을 증보 및 수정한 것으로 서울 역사를 600년에서 2000년으로 재정립, 역사도시로서 서울의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목적에서 발간하였다. 는 역사학자를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 304명의 집필진, 집필 원고는 200자 원고지로 6만 매에 이르며, 수록사진만도 약 4,000장에 달하는 방대한 작업이었다. 총 40권은 총설(제1권), 선사 고대(제2-7권), 고려시대(8-10권), 조선시대(11-20권), 개항기(21-25권), 일제강점기(26-30권), 현대(31-40권) 등 시대별로 구성하였는데, 제1권 1장 ‘서울의 자연 지리환경’을 시작으로 제40권 9장 ‘시장과 소비생활’을 마지막으로 시대별로 총 300여 주제로 구성하였다. 각 시대별 주요 내용과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선사 고대편(제2∼7권) - 선사
(경기뉴스통신) 부천시는 16일 시청 창의실에서 ‘웹툰융합센터 건립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만수 시장을 비롯해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부천시는 점증하는 웹툰 창작 및 비즈니스 수요에 대응해, 오는 2020년까지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 안에 웹툰 전문교육, 콘텐츠 창작과 글로벌 비즈니스 기능을 한곳에 모은 웹툰융합센터를 건립한다. 시는 웹툰융합센터에 만화자료원, 웹툰 전문교육, 웹툰 창작실, 웹툰 기반의 2차 콘텐츠(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출판, 웹드라마 등) 제작업체 등의 집적화를 통해 문화콘텐츠산업의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로써 부천이 세계적인 만화웹툰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실시설계를 위한 국비 10억원 확보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우리 시에 최적화된 사업 추진을 위해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추진위원회로 구성하여 출범하게 되었다”고 추진위 출범 배경을 밝혔다. 또 “각 분야를 대표하는 추진위원들이 자문과 중요한 사
(경기뉴스통신) 정유재란 당시 풍전등화 위기에서 조선의 주권을 지켜낸 ‘명량대첩’의 칠주갑(七周甲60갑자가 7번 반복된 420년)을 맞아 올해 정유년에 개최되는 명량대첩축제는 역사문화축제로서의 정체성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재단법인 명량대첩기념사업회(이사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이성환 해군제3함대사령관)는 16일 전남도청에서 2017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본격적인 2017 명량대첩축제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낙연 도지사와 이성환 사령관 등 이사 18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념사업회의 2016년 세입세출 결산안과 2017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하고, 2016 명량대첩축제 개최 결과 및 2017 명량대첩축제 기본계획, 이순신리더십 캠프 운영 등을 논의했다. 올해 명량대첩축제는 9월 8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 이는 축제의 백미인 명량대첩 해전 재현을 위해 어민들의 선박 동원이 용이한 시기, 울돌목 물살 세기가 안정적인 시기, 10여일에 달하는 추석 연휴 등을 고려한 것이다. 특히 올해 정유년은 명량대첩이 칠주갑을 맞는 해로, 이를 기념하고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역사문화축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기뉴스통신) 울산광역시는 관광객들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감상,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역사·문화·자원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를 신규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1월 23일부터 2월 3일까지이고, 선발하는 인원은 총 20명으로 영어 10명, 중국어 7명, 일본어 3명이다.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고려하여 외국어 분야를 모집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심사 등을 거쳐 양성교육을 받은 후 7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지원 자격은 울산시에 거주(주민등록지 기준) 중인 만 19세 이상의 시민으로 울산시의 역사문화유적에 대한 기본지식과 소양, 그리고 외국어 분야의 능력을 갖추고 장시간 해설이 가능한 신체 건강한 자이다. 신청 희망자는 신청서, 자원봉사활동 서약서 등 구비하여 울산광역시청 관광진흥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조하거나 시 관광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현재 활동 중인 울산시 문화관광해설사는 51명으로 14개소에 배치되어 활동하고 있다.
(경기뉴스통신) 대전광역시는 문화재청이 실시한 2016년도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 모니터링 결과 대전전통나래관은 기능분야 전국 1위, 웃다리농악 전수교육관은 예능분야‘우수’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6년에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의 국비 지원을 받은 56개 전수교육관의 55개 사업을 대상으로 문화재청이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실시하였으며, 철저한 현장 평가를 중심으로 사전조사와 현장조사 및 사후 참여자 만족도 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최종 평가하였다. 대전문화재단에 위탁하여 운영 중인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전수시설은 모두 3개소이며 이중 2016년에 대전전통나래관과 대전웃다리농악전수교육관 2개 기관의 2개 사업을 응모, 선정되어 활성화 사업을 운영하였고 모두 뛰어난 평가를 받게 되었다. 특히 대전전통나래관은 문화재단의 참신한 기획력과 시·문화재단·문화재 보유자들 간의 긴밀한 협력체제를 통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아 ‘지자체 협업 및 운영 프로그램 우수사례’로 뽑히기도 하였다.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은 무형문화재의 전승교육이라는 본연의 목적에서 시야를 넓혀 전수교육관을 지역 문화 거점 공간으로
(경기뉴스통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17년 1월 18일(수)부터 24일(화)까지 전국 5개 권역에서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의 2017년 사업 설명회를 지역 문화재단과 문화예술단체, 문화기획자 등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도권[대한민국역사박물관, 1. 18.(수)], 강원권[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1. 19.(목)], 충청권[대전문화재단, 1. 20.(금)], 경상권[부산문화재단, 1. 23.(월)], 전라권[국립아시아문화전당, 1. 24.(화)] 이번 권역별 설명회에서는 2014년 1월에 처음으로 시행된 이후 꾸준히 성장해 온 ‘문화가 있는 날’의 추진 성과를 소개하고, 2017년 정책 방향과 주요 공모사업에 대한 참가 방법 등을 안내한다.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2016년 10월 조사에 따르면 인지도 57.8%, 참여율 43.3%를 달성함으로써 국민의 일상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문화가 있는 날’의 참여 인원은 영화관 할인시간 대에 2014년(18시~20시) 173만 명, 2015년(할인시간 2시간 추가 확대, '15년 10월) 229만 명, 2016년(17시~21시) 413만 명으로 점점
(경기뉴스통신) 시립박물관 문화재조사팀은 금정구청의 의뢰를 받아 지난 10월 26일부터 12월 27일까지 39일간 사적 제215호 부산 금정산성의 제1망루의 복원·정비(금정구 금성동 69-4번지 일원, 총 1,389㎡)를 위한 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02년 태풍 '루사'로 인해 붕괴된 제 1망루를 복원함에 있어 정확한 고증자료의 확보가 필요하다는 2015년도 복원관련 자문회의 결과에 따라 실시하게 되었다. 시립박물관 문화재조사팀은 제1망루를 비롯하여 이와 구조적으로 유사한 부산시 학생교육원 서쪽 정상의 제1건물지, 고당봉 서쪽 추정 고당망대 등 3개소를 정밀조사 하여 그 원형과 구조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번 조사대상지 중 하나인 고당봉 서쪽 미륵암 인근 추정 고당망대는 대부분이 훼손되었으나 일부 구조물의 기초석과 함께 통일신라~고려시대로 추정되는 토기편 등이 출토되었다. 낙동강과 미륵암 주변이 잘 조망되는 곳에 위치한 것으로 보아 금정산성 축조 이전 시기의 망대시설이거나 제의와 관련된 시설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하여 숙종 이전의 기록 『조선왕조실록』 1667년(현종 8)의 기록에 통제사 이지형(李枝馨)의 왜구방수계책(倭寇防
(경기뉴스통신) 부산광역시는 교통문화 개선의 일환으로 시 현장업무에 활용하는 관용차에 교통문화 개선 유도 메시지를 담은 래핑 광고를 부착, 움직이는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래핑 광고는 ‘정지선 지키기’, ‘착한 운전’을 주제로 한 두 가지 테마로 제작되었다. 먼저 ‘정지선 지키기’ 테마차량은 “넘어서도 넘을 수도 없습니다. 정지선은 우리가 지켜야 할 벽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측면에 정지선을 지키는 차량의 이미지를 강조하였고, ‘착한 운전’ 테마차량은 추억의 “참 잘했어요!” 도장 이미지를 본 따 양보와 배려를 하는 착한 운전 습관을 유도하는 내용을 담았다. 부산시의 관용차 래핑 광고는 이미, 지난해 2030 등록엑스포 유치를 알리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시작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참신한 시도로 주목 받으며 인상적인 홍보 활동으로 평가 받은 바 있다. 부산시민은 “알고는 있지만 쉽게 지켜지지 않는 교통 습관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시안으로 제작, 도로위에서 직접 운전자들과 마주치며 부산의 교통문화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렴 부산시 소통기획담당관은 “앞으로도 시의 주요 시정 홍보
(경기뉴스통신) 서울문화재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2016년의 ‘서울문화’ 키워드 10개를 13일(금) 선정해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블랙리스트를 넘어 문화의 촛불을 켜라’ 해가 바뀌어서도 문화계의 뜨거운 감자인 검열과 블랙리스트 정국 속에 남산예술센터 (연출 박근형)가 ‘2016 연극 베스트 7’,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제53회 동아연극상 작품상 등 주요 연극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1월 시민청에서 ‘블랙리스트의 시대, 예술가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신진 예술가들은 지원(志願)하라, 지원(支援)할 것이다’ 서교예술실험센터 가 지원자들이 심사에 참여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신진예술가 순수창작지원사업인 ‘최초예술지원사업’과 홍대 일대의 실험적인 프로젝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액다(多)컴’ 심사 과정에서 지원자들은 심사위원들과 함께 서로를 평가했다. 서울연극센터의 ‘뉴스테이지(NewStage, 연극)’, 서울무용센터의 ‘닻(DOT, 무용)’, 문래예술공장의 ‘MAP(Mullae Arts Plus, 음악·다원·전통)’, 서교예술실험센터 ‘99℃’등 의 분야별 지원은 2017년에도 이
(경기뉴스통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월 16일(월) 송인서적 부도로 피해를 입은 출판계에 대한 추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피해 출판사의 지속적 창작활동 지원(20억) 문체부는 피해 출판사를 대상으로 출판콘텐츠 창작자금을 지원한다. 원고료, 편집·디자인 등 출판 창작 제반 비용으로 종당 800만 원을 지원해 피해 업체들이 안정적으로 출판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사태로 피해가 큰 송인서적과 일원화거래를 하고 있는 중소출판사가 우선 지원대상이며, 빠른 시일 내 창작자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채권단과 세부적 지원방식에 대하여 긴밀하게 협의할 계획이다. ◇피해 출판사 도서 구매(10억) 문체부는 본부 및 국립세종도서관 등 소속기관은 물론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산하단체들과도 협력해 송인서적 부도로 피해를 입은 출판사의 도서를 적극적으로 구매하기로 했다. 병영독서 활성화를 위한 독서코칭용 도서구입과 한국도서의 해외보급사업 시행 시에도 피해출판사의 도서를 우선적으로 구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2월 문화가 있는 날 계기 5억 원어치의 피해 출판사 도서를 구매하여 참여자 등에게 증정하고, 세종도서 사업에서 약 70억을 상반기 내 조기집
(경기뉴스통신) 고려시대 이규보가 쓴 ‘동국이상국집’에 등장하는 ‘삼해(三亥)소주’ 제조방식을 계승한 김택상(서울 종로구, 65세) 씨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전통식품명인 제69호로 지정됐다고 한다. 서울시 최초로 전통식품명인에 지정된 김택상 씨는,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8호 삼해주 보유자인 이동복 장인의 아들이자 제자로, 6형제 중 유일하게 어머니의 뒤를 이어 삼해주를 전승하고 있다. ‘식품명인’은 우수한 우리 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식품산업진흥법’에 의거하여 우수한 식품 기능인을 국가에서 지정하는 제도로, 전통식품은 국산 공산물을 주원료로 하여 제조, 가공되고 예로부터 전승되어 오는 우리 고유의 맛·향·빛깔을 내는 식품이 대상이다. 김택상 씨는 전통성, 우수성, 정통성, 경력 및 활동상황, 보호가치 등의 평가 기준을 충족하여 전통식품명인으로 인정받았으며. 앞으로 전통가공식품자금과 기능전수자금 등을 지원받게 된다. 우리나라 전통을 잇는 일이라는 책임감으로 올해로 30년째 삼해소주를 빚고 있다는 김택상 씨는, 종로구 삼청동에서 ‘삼해소주가’를 운영하며 제자 양성뿐만 아니라, 시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한 각종 시연회 개최, 국내·
(경기뉴스통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안호상(安浩相) 현 국립중앙극장장(이하 극장장)을 2017년 1월 16일(월) 자로 국립중앙극장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인사혁신처는 「책임운영기관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국립중앙극장장 공개모집을 실시하였으며,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안호상 현 극장장을 최종적으로 선발했다고 한다. 안 극장장은 2012년부터 국립중앙극장장으로 재직하면서 ▲국립중앙극장을 전속단체 중심의 제작 극장으로 변모시키고, ▲창극, 한국무용 등 전통예술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또한 ▲시즌제를 통해 관객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해오름·달오름극장의 새단장(리모델링), 공연연습장의 건립 등을 통해 극장 시설을 집중적으로 개선하는 등 국립극장의 재도약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문체부는 강수진(姜秀珍) 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을 2017년 2월 3일(금) 자로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강수진 감독은 예술과 행정을 아우르는 유연한 리더십으로 국립발레단의 기관 운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를 받으며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등 국립
(경기뉴스통신) 울산 대곡박물관은 조선시대와 근·현대 서부 울산 지역사를 조명하는 ‘조선시대~근·현대 언양 지역사회 이해’ 학술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자료집은 지난해 11월 26일(토) 대곡박물관에서 주최한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5명의 논문을 수록하고 있다. 이정수 동서대학교 교수의 ‘언양현 호적대장을 통해 본 언양 기층민의 존재 형태’, 엄형섭 울산문헌연구소장의 ‘조선시대 언양 지역 선비문화와 한문학’, 정계향 울산대학교 강사의 ‘일제시기 언양 지역엘리트의 사회운동과 지역성’, 박이택 고려대학교 경제연구소 연구 교수의 ‘20세기 언양 지역사회와 인구’, 하유식 부산대학교 강사의 ‘언양 면의 농지개혁 진행 실태와 농지 분배·상환·보상’ 등이다. 대곡박물관은 현재의 울주군 언양읍을 비롯한 상북면·삼남면·삼동면 등 언양현에 속했던 지역과 경주에 속했던 두동면·두서면 등 문화적으로 동질성을 가지고 있는 서부 울산지역을 ‘언양 문화권’으로 명명하고 이 지역에 대한 연구·조사를 꾸준하게 하고 있다. 언양 문화권은 다른 지역에 비해 조선시대 호적대장과 근·현대 각종 자료가 남아있어 한국 지역사 연구에 있어 중요한 지역으로 연구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