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진주청년회의소가 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한 제51회 좋은 그림 그리기 청소년 사생대회가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진주성과 진주초등학교에서 5,000여명의 학생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진주성 일원에서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로 나뉘어 상화, 사생화, 서예, 문인화, 한국화 등 분야별로 나눠 개최됐다. 이번 사생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창작의욕과 꿈을 키워주기 위해 1966년 처음 열린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다. 또 예술의 도시 진주를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진주청년회의소의 지역사회 개발 실천 역점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사생대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여건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보람된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출품된 그림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제일 좋은 그림상 외 다수 작품에 대하여 시상하고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전시실에 전시할 예정이다.
(경기뉴스통신) 일본뇌염,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등 모기전파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서식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충주시가 밝혔다. 시는 하천변, 물웅덩이, 하수구 등 모기서식지에 대한 선제적인 방역으로 모기 발생을 억제하고 나섰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급성신경계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95%는 무증상이나 극히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된다. 사람 간 전파는 없으며,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일본뇌염 모기가 흡혈한 후 사람을 물었을 경우에 전파된다. 초기에는 고열, 두통, 구토, 복통, 지각이상이 있고, 급성기에는 의식장애, 경련, 혼수,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회복기에는 언어장애, 판단능력 저하, 사지운동 저하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10월까지는 가정 내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한편,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밝은 색상의 긴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을 받아야
(경기뉴스통신) 제14회 세종 조치원 복사꽃 축제가 세종시 조치원읍 오는 17일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고 세종특별자치시가 밝혔다. 풍년기원제의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복사꽃과 배꽃이 핀 과원 주변 둘레길 걷기, 관광객 어울마당, 전국 가족과 함께하는 꽃노래 경연, 꽃마차 타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또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화합행사로 단심줄 놀이와 자매결연 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오후 6시부터 시민화합 문화행사로 마련된 ‘심형래 코미디 빅 쇼’는 축제장을 찾은 가족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표 농업정책과장은 “도농상생의 일환으로 마련한 행사에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조치원복숭아 꽃의 향기가 여름 판촉행사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사꽃 축제는 복숭아 수확기인 여름철에 개최되어 왔으나, 올해부터는 봄에는 복사꽃 축제로, 여름에는 복숭아 홍보 판촉 행사로 나누어 개최된다.
(경기뉴스통신) 고성군 하이면 와룡산 향로봉 중턱에 위치한 천년고찰 운흥사는 9일(음력 삼월 삼짇날) 오전, 대웅전 앞 큰 마당에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제286회 영산대재(靈山大齋)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286회를 맞은 이번 영산대제에는 최평호 고성군수를 비롯한 불교계 초청 내빈, 신도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11시 명종을 시작으로 옥천사 합창단의 추모 연주, 불교계 내빈들의 헌화가 있은 뒤 경담 성조스님의 봉행사, 우담 원정스님의 격려사, 최평호 고성군수의 추모사, 고산대종사의 법어가 이어졌다. 이후 산사음악회 어울림 한마당 연주에 이어 영산대제가 거행됐다. 운흥사 영산대재는 조선 숙종 때부터 지금까지 300여 년 가까이 매년 음력 3월 3일 봉행되어 온 전통불교 제례로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싸우다 숨진 승병, 지방의병, 관군, 수군들의 영혼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는 문화행사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최평호 고성군수는 추모사에서 “오늘 거행되는 영산재를 통해 국난 극복을 위해 숨진 분들의 업적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계승함은 물론 우리 지역 호국역사를 일깨우는 계기가 되되기를
(경기뉴스통신) 묘산면에서 체육회주관으로 지난 10일에 제15회 면민의 날 기념 면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합천군이 밝혔다. 매년 4월 둘째 주 일요일을 면민의 날로 정해 오도산 산신제와 면민 화합행사를 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부대행사로 오도산에 한국의 마지막 표범 서식지를 알리기 위한 표지석과 주춤바위 전설을 담은 안내판을 설치하고 그 제막행사를 가졌다. 오도산(吾道山)은 합천군과 거창군 가조면이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높이가 1,134m로 합천군에서는 가야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80년대 중반 산 정상에 통신중계소를 설치하면서 부지조성을 위해 13m 높이를 깎아내자 면민들이 나서 같은 높이의 탑을 조성하고 매년 면민의 날에 산신제를 올리고 있다. 이 산에는 오래전 호랑이와 표범이 살았다고 전해져 왔는데 1962년 오도산 입구 가야마을에 사는 황홍갑(1923년생, 사망)씨가 노루를 잡기위해 설치한 덫에 걸린 표범을 포획하여 서울의 창경원 동물원에 기증했다. 이 표범은 포획 된지 11년 5개월만인 73년 8월까지 살다 죽었다. 묘산면에서는 표범의 귀환을 기원하고 멸종 위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표지석을 표범이
(경기뉴스통신) 지카바이러스 발생 국가 증가와 유행지역이 확산되고 국내에서도 감염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주된 매개체인 국내 서식 흰줄숲모기의 유충을 구제 및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8일 창녕군은 밝혔다. 모기는 유충방제를 우선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제일 효율적이므로 보건소에서는 관내 취약지 420곳을 대상으로 읍면의 자율방역반과 연계한 19반 38명의 방제단원들이 4월 8일 합동 유충구제를 시작으로 5말까지 집중 유충 구제, 6월부터는 성충 구제를 실시할 것이며 또한 1일과 15일은「모기 방제의 날」로 지정하여 매개 모기의 생활사에 적합한 맞춤형 방역 방식 체계에 돌입 할 것이다. 또한 흰줄숲모기의 유충은 습기가 많은 숲의 낙엽속이나 소형용기의 고인물, 야적된 타이어 속 또는 하천 주변의 고인물 등에 주로 서식하며 성충은 낮에도 활동력이 강하여 주로 지상과 가까운 노출된 신체부위의 발목 등을 공격하게 된다. 창녕군보건소장은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방역도 중요하지만 군민들에게 거주지 주변 흰줄숲모기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웅덩이, 플라스틱통, 수경화분이나 받침대, 배관, 배수로 등에 고인물을 제거하는 등 모기서식처의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며 아울러 야외
(경기뉴스통신) 양산시청소년회관에서는 4월 9일(토) 오후 3시, 양주근린공원에서 2016 양산시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을 알리며 Active Festival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누리국제학교 오케스트라팀의 무대를 시작으로 인터랙트(양산여고)의 아름다운 수화공연, Annaul B(양산여고), HUSH(양산시청소년회관), G.N.B FAMILY(G.N.B DANCE STUDIO), 광족(화명고)의 멋진 댄스공연과 우치밴드(물금고), Jesus(양산여고)의 밴드공연, Harmony(양산여고)의 매력적인 노래와 댄스공연, 국악예술단 풍의 양산농악과 채상소고놀음, 다이아몬드 브릿지(부산 재즈밴드)의 매혹적인 재즈공연까지 풍성하고 에너지 넘치는 청소년 축제가 열렸다. 뿐만 아니라, 로봇동아리 Real-Steel(물금고)에서 운영한 3D프린터 및 RC카 조종체험, 선물상자(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선물상자)에서 운영한 펄러비즈 열쇠고리 만들기, 똑띠(양산시청소년회관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 운영한 풍선다트와 병뚜껑 게임, P.T.P(양산시청소년회관 소속 자원봉사동아리)에서 운영한 3향3색 미스트 만들기, 캐리커처(바바 캐리커처) 체험, 여우야(양산여자중학교
(경기뉴스통신)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정부가 문화융성 정책의 하나로 추진 중인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과 연계해, 지난 3월 30일 신라 천 년 궁성「경주 월성」(사적 제16호)의 발굴조사 현장을 일반에 개방하고, 월성을 둘러싼 역사 탐방로에 불을 밝히는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문화가 있는 날(3월 30일)에 진행된 월성 발굴현장 개방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총 20회 운영되어 약 800명이 참여하는 등 경주 월성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발굴현장을 찾은 국민들은 천 년의 더께를 걷어내는 월성 발굴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손으로 만져보며 사용 방법을 짐작해 보는 등 월성의 생생한 역사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발굴에 직접 몸담고 있는 조사원들의 해설을 들으며 월성의 가치를 되새기고 퀴즈 맞히기, 기념사진 촬영 등 즐거운 추억도 쌓았다. 이번 월성 발굴현장 답사 프로그램은 그동안 접근이 쉽지 않았던 발굴현장을 공개하여 월성 발굴조사가 지니는 역사적 의의와 중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국민과의 소통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
(경기뉴스통신) 국립현대미술관은 프랑스 마르세유의 복합문화예술공간인 프리쉬라벨드메(Friche la Belle de Mai)와 공동으로 '에코시스템: 질 바비에'전을 오는 13일(수)부터 7월 31일(일)까지 서울관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 국립현대미술관과 프리쉬라벨드메가 상호 협력하여 각 기관이 기획한 전시를 교차전시하기로 합의하였다. 그 결과 2015년 프리쉬라벨드메에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기획전 '미래는 지금이다'를 개최하였고, 2016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프랑스 작가 질 바비에의 개인전 '에코 시스템: 질 바비에'를 진행하게 됐다. 질 바비에(Gilles Barbier, 1965-)는 남태평양의 바누아투 공화국 태생으로 20세에 프랑스로 건너가 마르세유 국립미술학교를 졸업하고 마르세유를 근거지로 꾸준히 활동해 온 조형 예술가이다. 그는 문학, 과학, 생체해부학 등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이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드로잉·회화·조각 및 설치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작가의 작품 세계는 문학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현상과 과학 특히
(경기뉴스통신) 오는 6월부터 시행 예정인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을 위해 국내 시판 허가된 ‘서바릭스’, ‘가다실’ 두 백신의 조달단가를 각각 개별산정해 4월 중에 백신조달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질병관리본부가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서바릭스’와 ‘가다실’ 두 백신은 자궁경부암 예방에 효과적인 백신으로 평가받고 있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모두 도입할 예정이지만, 백신에 대한 식약처 허가 효능에서 두 백신에 차이가 있어 백신별로 조달단가를 산정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국가예방접종사업 백신의 조달단가를 결정할 때, 도입목적을 고려하여 감염병 예방 효능, 안전성 및 접종 편의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서 각 백신이 동일하다고 인정되면 같은 가격으로, 차이가 있으면 다른 가격으로 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궁경부암 백신은 국가예방접종사업의 도입 목적에 따라 자궁경부암 예방 효능을 가장 중요하게 반영하고, 자궁경부 전암성 병변 예방 효능은 일부 인정하되, 목적과 무관한 효능(항문암, 외음부암, 생식기 사마귀 등 예방)에 대해서는 반영하지 않아 조달단가를 개별 산정하더라도 실제 조달단가 결정에 있어 두 백신간 가격 차이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뉴스통신) 故김광석(1964-1996)의 삶과 음악을 전시하는 가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기념해 투표를 독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투표하고 온 그대 반갑! 전시가 반값!’ 이벤트는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에 참여한 전시관람객 대상 전시입장권을 50%할인 해주는 행사로 사전투표자를 포함해 오늘부터 선거 주간인 주말 17일까지 진행된다. 지난주 사전투표에 참여한 투표자는 오늘부터 현장에서 투표참여 인증샷을 통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전시관람 가능하며, 선거일 당일에는 당일 투표 참여를 인증할 수 있는 인증샷을 보여주거나 손등, 손목에 찍힌 투표 도장을 티켓부스에 보여주면 현장에서 바로 반값 할인된 가격에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17일까지 진행되는 투표독려이벤트인 만큼 선거참여 인증샷을 해시태그 를 달아 페이스북또는 인스타그램에 올리거나 매표소에 인증사진을 제시하면 주말까지 50% 할인가로 전시입장이 가능하다. 보너스로 이벤트 게시물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전시 헌정 작품으로 디자인된 유명 예술가들의 캘리그라피 엽서까지 증정한다. 전시 관계자는 “선거에 참여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나들이를 나온 전시관람객들에게
(경기뉴스통신)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하동문화예술회관에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가 문을 연다. 하동군은 지난 1월 4일 공사에 착수한 하동문화예술회관 갤러리가 최근 준공됨에 따라 제32회 군민의 날인 15일 개관식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예술회관 갤러리는 문화예술회관 1층 기존 필로티 공간에 244.8㎡ 규모로 조성돼 그림·서예·서각·사진 등 각종 예술작품 전시공간으로 활용된다. 문화예술회관 갤러리가 개관함에 따라 문화예술회관에는 1층 왼쪽에 있는 224.4㎡ 크기의 기존 전시실과 함께 두 개의 전시공간이 마련됐다. 군은 문화예술회관 갤러리 개관일인 이날 윤상기 군수와 여상규 국회의원, 김봉학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문화예술 관련단체장, 문화예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개관식과 함께 테이프 커팅 행사를 갖는다. 군은 또 갤러리 개관과 제32회 군민의 날을 기념해 초대작가와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제26회 하동예총 예술단체 종합전을 마련한다. 예술단체 종합전에는 한국화·서양화·문인화·서예·서각·사진 등 한국예총 소속 대한민국 대표 작가 작품과 한국예총 하동군지부 소속 국전 초대작가 이상 작품 등 모
(경기뉴스통신) 오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양일간 병곡면 생활개선회·병곡면 원산마을이 주관하는 제2회 대봉산 산약초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함양군은 밝혔다. 산약초를 테마로 한 대봉산 축제는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관주도가 아닌 주민위주로 이뤄져 소박하지만 알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첫 축제의 경우 병곡면 생활개선회와 원산마을 주민이 노력한 결과 2000여명의 관광객이 찾고 1700여만원의 농산물 판매 수익을 올리는 ‘작지만 큰 성과’를 이뤘다. 올해도 산약초를 테마로 주민과 관광객 모두 허심탄회하게 어울리며 질좋은 농산물을 맛보고 싼 가격에 사 갈 수 있는 20여개의 다양한 체험·판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산약초 테마에 어울리는 만들기 체험이 관광객을 기다린다. 약초비누를 만들고, 산약초 막걸리를 만들어봐도 좋고, 현장에서 떡을 빚어보고 시식도 해보며, 검정고무신에 약초꽃을 그려 넣어봐도 이색추억을 만들 수 있다. 가족단위 관광객은 뭘 해도 즐겁다. 아빠와 연 만들어 날리기만 해도 동심은 마냥 즐겁고, 제기차기·투호·윷놀이 등 전통놀이체험도 신난다. 민속체험놀이, 나무공예체험, 압화만들기체험도 덤이다. 또한, 향토기업이 만든
(경기뉴스통신) 봄기운이 완연한 4월 ‘2016안동호반나들이길 걷기’ 행사가 오는 23일(토) 오전 11시부터 안동민속박물관 전정과 안동호반나들이길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안동시가 밝혔다. 지난 2014년 11월 첫 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가을 3천여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뤄 안동을 대표하는 걷기 행사로 자리 잡은 ‘안동호반나들이길 걷기’ 행사가 올해는 봄의 절정인 4월 세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안동의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염원하며, 제54회 경북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도 함께 담아 시기를 앞당겨 시·도민들을 초대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안동민속박물관 전정, 특설무대 일원에 마련된 체험 및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입주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1시30분부터 소리뫼 풍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본행사가 시작된다. 박물관 입구에서 가벼운 몸풀기 운동 후 박물관을 출발해 호반나들이길을 지나 안동조정지댐-월영교-안동민속박물관으로 이어지는 약 4㎞의 코스를 걸어 박물관으로 돌아오게 된다. 본행사가 마무리되는
(경기뉴스통신) ‘화려한 관현악법’과 ‘강렬한 피아니즘’을 한 무대에서 느낄 수 있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 제42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2일 (금)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옛 대구시민회관)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마에스트로 줄리안 코바체프가 지휘하는 이번 무대에서는 찬란한 색채감을 뽐내며 관현악의 진수를 선보인 러시아 작곡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대표작 “셰에라자드”가 생동감 있게 되살아난다. 그리고 강렬한 도입부가 인상적인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을 피아니스트 플로리안 파일마이어가 협연한다. 러시아 국민악파 5인조의 한 사람인 림스키코르사코프는 특이하게도 해군사관학교 출신이었다.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고, 서양음악은 접했지만 음악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은 적은 없었다. 그런 그가 독학하다시피 음악을 익혀 발라키레프의 권유로 21세에 발표한 첫 교향곡은 예상 밖의 성공을 거뒀다. 이후 림스키코르사코프는 본격적으로 작곡가 겸 지휘자, 음악교수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독자적으로 구축한 림스키코르사코프는 그만의 악기 운용으로 새로운 관현악법을 제시했고, 그 대표작이 “셰에라자드”다. 이 곡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