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충청남도가 20일부터 무인비행장치 드론을 이용해 내포신도시 전체를 항공 촬영해 시계열 영상자료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촬영지역은 내포신도시 일원(9.9㎢)으로, 이번 촬영에는 지난해 구입한 무인비행장치 고정익·회전익 드론이 투입된다. 도는 드론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5㎝급 정사영상 및 동영상·스틸사진 등을 계절별로 항공영상을 구축할 계획이다. 무인비행장치를 이용해 정사영상을 구축할 경우 1㎢ 기준으로 약 830만 원의 비용이 소요되나 도가 직접 보유하고 있는 드론장비를 활용함으로써 예산절감은 물론, 향후 필요한 경우 언제든 추가 촬영이 가능하다. 이번에 구축되는 항공영상자료는 내포신도시 개발계획 및 기업·유관기관 유치 홍보 등 각종 행정자료에 활용할 계획이며, 충남공간정보시스템(http://3dgis.chungnam.net)에도 탑재된다. 특히 이번 촬영으로 충남도의 상징인 내포신도시의 발전모습을 기록에 담을 수 있게 됐으며 도민에게도 최신의 고화질 정사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희 도 토지관리과장은 “내포신도시 개발과정을 계절별 항공영상 촬영해 도시변천 과정과 발전모습을 보존할 수 있게 됐으며, 내포
(경기뉴스통신) JYJ 김재중이 백제문화제 홍보대사와 공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재중은 4월 19일(수) 오후 3시 공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주시 및 백제문화제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최종호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오시덕 공주시장으로부터 각각 위촉장을 받았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김재중에게 위촉장 및 위촉패와 함께 백제금동대향로를 기념품으로 전달했으며, 공주시도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하고 무령왕 금제관식 기념품과 꽃다발 등을 증정했다. 이날 열린 위촉식을 시작으로 김재중은 한국 대표 역사문화관광축제인 백제문화제와 세계유산도시 공주시의 위상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김재중 홍보대사는 “고향 발전을 위해 기여할 기회를 갖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국내외 각종 행사에서 백제문화제와 공주시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군 공백기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신 전세계 팬들에게 더 좋은 음악과 연기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호 위원장은 위촉장을 전달하며 “백제문화제는 백제역사유적지구를 기반으로 백제의 후예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만들어가
(경기뉴스통신) 대구광역시는 19일 오후 3시 시청별관 소회의실에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스마트공원 조성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시민체감형 서비스 모델로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밝고 안전한 시민 소통의 스마트공원으로 조성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16년 상반기부터 대구 전역을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시험의 장으로서 사물인터넷 테스트베드 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사물인터넷 기반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시민체감형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구현하여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일 검침 애로지역인 가창면 전역 상수도 원격검침서비스에 이은 두 번째 시범사업으로 시민이 즐겨 찾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스마트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발주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 수행기관인 SK텔레콤, 시설관리공단, 대구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스마트공원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시범사업’의 용역 범위, 목적, 주요기술, 추진 일정 등에 대한 사업보고 및 의견 교환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국채
(경기뉴스통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전담하는 ‘2017년 디자인 혁신기업 100 육성사업’에 대구시 스타기업 5개사가 선정됐다. 이는 비수도권 중 최다이다. ‘디자인 혁신기업 100 육성사업’은 성장 유망 중소기업이 디자인 중심의 경영을 통해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기업육성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신규사업이다.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는 기업에서 제출된 성장전략서를 바탕으로 기업역량, 성장가능성, 마케팅 및 수출확대 등을 평가하는 △서류평가 △발표평가 △현장확인 및 검증 등 3단계 심층평가를 거쳐 최종 30개사를 선정하여 오는 20일에 선정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재)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지역 기업 대상으로 신청 기업 모집에서 부터 성장전략서 작성 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 등 평가 전 과정에 걸쳐 직·간접적인 지원을 펼쳤으며, 그 결과 디자인 혁신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전국 30개 기업 중 수도권 20개(66.7%)를 제외한 비수도권 10개(33.3%) 가운데 절반인 5개사가 대구의 대표기업인 스타기업에서 나오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경기뉴스통신) 서울디자인재단이 4월 20일(목) 홍콩 센트럴에 위치한 PMQ에 DDP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홍콩 DDP 스토어는 한국 청년 디자이너 40여 명의 상품 300여 종을 전시·판매하는 디자이너 아트숍이다. 국내의 DDP 스토어와는 달리, PMQ 내의 DDP 스토어는 한국 청년 디자이너들의 상품 판매를 포함한 전시, 워크숍 등을 진행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재)서울디자인재단과 (재)PMQ매니지먼트는 지난 2016년 6월 협약을 체결하고 DDP 스토어를 통해 실질적인 디자인 콘텐츠 교류를 시작하였다. 두 기관은 공간적·인적 자원의 교류를 통해 디자인·공예·패션 상품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와 지역 시장의 디자인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한, 시민을 위한 디자인 전시, 워크숍, 강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PMQ(Police Married Quarters)는 홍콩에서 가장 주목받는 명소 중 하나이다. 1889년 세워져 공립학교, 경찰 기혼자 기숙사로 사용되던 건물을 2010년에 홍콩 정부의 지원 아래 예술 구역으로 만들기 위해 리모델링하였다. 현재 감각 있는 디자이너들을 위한 아트 공간과 트렌디한 부티크, 갤러리, 앤티크 숍,
(경기뉴스통신) 심리적 압박감을 이겨내고 잠재력을 발휘해 최고의 결과를 내는 방법을 담은 ‘포텐셜’이 비즈니스북스에서 출간됐다. 얼마 전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해 세간의 주목을 받은 일본의 피겨 요정 아사다 마오, 그는 ‘2014 소치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연이은 실수로 눈물을 흘려야 했다. 이는 계속된 성적 저조로 인한 심리적 압박감을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반면 아사다 마오 선수와 함께 어릴 때부터 라이벌이었던 김연아 선수는 ‘강심장’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어떤 심리적 압박에도 흔들리지 않고 매경기마다 탁월한 기량을 선보였다. 심리적 압박감에 대처하는 방식이 무한한 잠재력을 지녔던 두 사람의 운명을 갈라놓았다. 비단 스포츠 세계에서만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은 아니다. 취업 면접, 경쟁 PT, 각종 시험을 앞두고 심리적 압박감에 시달린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하지만 긴장한 탓에 잠재력에 비해 좋지 못한 결과를 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 탁월한 성과로 보여주는 사람이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심리적 압박감을 이겨내고 오롯이 자신의 잠재력을 성과로 연결시킬 수 있을까. ‘포
(경기뉴스통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4월 18일(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2층 국제화상회의실)에서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위원장 2명을 포함해 정부위원 7명, 민간위원 17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된다. 민간위원은 박물관, 언어·문자, 디자인, 국제교류, 홍보, 교육·과학, 문화·예술, 건축·설비, 지역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었다. 이날 출범식 및 제1차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 방향과 건립 기본계획 등을 논의하고,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건설 및 전시, 소장품의 수집 등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조정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유·무형의 세계 문자자료를 수집·연구해 전시콘텐츠로 구성하여,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세계문자를 통해 세계문화의 다양성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혁신적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들이 능동적으로 박물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박물관이 융합적·창조적 사고를 함양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
(경기뉴스통신) 이제 월별보험료 부과내역은 이메일로 편리하게 확인하세요. ㈜○○화물 경리부에서 근무하는 K씨는 매월 급여지급 시즌이 되면 근로복지공단에 전화해서 고용·산재보험료 부과내역을 일일이 팩스로 받는 게 일이었다. 급여에서 근로자가 부담하는 고용보험료를 원천징수하기 위해 월별보험료 부과내역을 확인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으로는『전자통지(이메일링)서비스』를 신청하면 클릭 한 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근로복지공단은 매달 반복적으로 되풀이되는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4월 19일부터 고용·산재보험 월별보험료 부과내역 『전자통지(이메일링)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월별보험료 부과내역 『전자통지(이메일링)서비스』는 매월 부과되는 근로자 개인별 고용·산재보험료 산출내역을 사업주 이메일로 쉽게 받아보는 제도이다. 대상은 근로자 수 5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으로 전자통지서비스 이용신청서를 사업장 관할 지사 팩스로 간단하게 신청하면 된다. 또한 6월부터는 서면신청뿐만 아니라 고객지원센터에 유선으로도 신청 가능하며, 향후에는 사업장가입내역, 민원서류처리결과 등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과 소통해나갈
(경기뉴스통신)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는 18일 오후 2시 경북 포항에서 수중문화재 조사와 해양탐사장비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10년간 수중문화재 매몰해역 공동조사, 해양탐사장비 개발 연구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중문화재의 매장 가능성이 큰 해역의 정보와 수중문화재 조사기법, 첨단 해양물리탐사 기술과 해양장비 운용 기술을 융합하여 현장에 적용하고 조사 결과는 침몰선이나 난파선 등 수중문화재 조사·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 수중문화재는 특성상 대부분 개흙이나 모래 속에 묻혀있는 경우가 많고, 조류가 강하고 수심이 깊은 곳이 많아 잠수조사는 한계가 있다. 그동안 수중문화재에서 사용된 탐사 장비는 대부분 해양의 지질학적 구조나 광상(鑛床)을 찾기 위한 용도로 개발되어 수중문화재 조사에 큰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었다. 올해부터 진행할 공동연구는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에서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한 ‘엔지니어링 규모 해저탄성파탐사 3D(3차원) 시스템’ 장비를 조사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경기뉴스통신) 농촌진흥청은 18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와 한라수목원에서 '한라산 제주조릿대 관리방안과 산업화' 를 위한 기술협력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한라산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제주조릿대는 한라산 내 고유 생물의 생육을 억제해 생물 다양성을 저해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한라산 1,400m 이상 고지대의 88%를 제주조릿대가 뒤덮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말 방목에 의한 제주조릿대 생장조절과 말 영양상태 분석 △가축 사료화를 위한 해발고도별 제주조릿대 영양소 분석 △가축별 제주조릿대 소화율 차이 △고산식물을 이용한 가축 사료화 연구를 추진한다. 또한, 학술정보 교류와 함께 가축 등 인적, 물적 자원을 공동으로 사용하게 된다. 제주도에 자리하고 있는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는 제주 재래가축(흑우, 재래흑돼지)과 말의 개량·보존·이용기술을 개발, 보급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의 희귀 및 멸종위기 야생식물종 보전과 새로운 산림소득원 개발 보급, 한라산 산림생태계 안정화 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두 기관은 축산기술과 한라산 산림생태 연구 기반을 결합해 한라산 제주조릿대 식생 억제와
(경기뉴스통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이하 한콘진)은 18일 2017년 1차 ‘이달의 우수게임’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일반게임 부문 넷마블네오의 ▲착한게임 부문 조이엔조이의 ▲인디게임 부문 팀타파스의 , 체리츠의 등 3개 부문 4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첫 도입된 네이버 게임판 ‘이달의 우수게임’ 공식 포스트를 활용한 유저 투표에서는 총 9,278표가 집계됐으며, 각 부문마다 2,000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했다. 특히 인디게임 부문에서는 4,600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하고 응원 댓글을 남기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일반게임 부문 수상작인 넷마블네오의 은 모바일 최대 규모의 오픈 월드를 바탕으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실시간 전투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는 대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원작 리니지 게임의 감성을 계승하고 그래픽 수준도 한층 높여 모바일 MMORPG의 한계를 뛰어넘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출시 3일 만에 구글, 애플 등 양대 마켓 최고매출 1위를 차지했으며, 유저 투표에서도 1위 자리를 지켰다. 착한게임 부문 수상작인 조이엔조이의 는 수학적 도형 개념과 공간지각력
(경기뉴스통신) 교통사고 후유증을 위한 국내 최대의 국립교통재활병원이 개원(‘14.10) 2년여 만에 연평균 90%의 병상이 가동되고 누적 환자 수가 20만 명에 달하는 등 공공재활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4년 10월에 교통사고 이후 후유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교통재활병원을 설립했고 현재 가톨릭 중앙의료원에 위·수탁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병원은 아급성기(교통사고 후 8일~21일) 재활환자 중 중증·중등도 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하고 있으며 현재 총 10개의 외래 진료과목* 으로 장애 유형별(뇌·척수·근골격계·소아 재활, 4개 유형) 전문 재활센터와 11개의 특수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 상설진료과목(6개):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내과, 비뇨기과, 영상의학과, 가정의학과 비상설진료과목(4개): 치과, 이비인후과, 안과, 정신건강의학과 또한, 국내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집중재활프로그램(1일 8시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후유장애를 최소화하고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보행재활로봇, 운전재활장비, 수(水)치료실 등 최신의 장비를 갖추어 치료효과를 극대화
(경기뉴스통신)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나주 정촌고분 금동신발 내부에서 국내 최초로 파리 번데기 껍질을 찾아냈고, 법의곤충학적 분석연구를 통해 1,500년 전에 이른바 ‘빈(殯)’이라는 장례 절차의 존재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하였다고 밝혔다. * 파리 번데기 껍질은 북유럽 바이킹 무덤에 매장된 시신의 옷이나, 일본 하자이케고분의 인골에 부착되어 발견되는 등 국외에서는 몇 차례 보고된 바 있음 * 법의곤충학(法醫昆蟲學): 시체에 있는 곤충의 생활상(알→구더기→번데기→성충)을 이용하여 사망 후 시간 경과 등을 밝혀내는 학문 * 빈(殯): 시신을 관에 넣어 장사 지내기까지 일정 기간 임시로 안치하는 절차 파리 번데기 껍질은 정촌고분 1호 돌방(石室)에서 출토된 금동신발 내부의 흙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무덤 주인의 발뒤꿈치 뼛조각과 함께 십여 개체가 발견되었다. 파리 번데기 껍질의 법의곤충학적 분석은 무덤 주인공이 사망한 후 외부 장례절차[빈(殯)]의 존재 가능성, 사망 시점, 1,500년 전과 현재의 기후변화 여부 등 세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 정촌고분은 한 변 길이 30m, 높이 9m인 5세기 후반대 마한 수장급의 방형
(경기뉴스통신)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사적 제512호 경주 대릉원 일원의 쪽샘 신라고분유적 발굴현장을 오는 22일 일반인에게 개방한다고 전했다. * 발굴현장: 경상북도 경주시 쪽샘길 60(대릉원 동쪽 쪽샘유적발굴관 앞) * 쪽샘: 이 지역의 샘물이 쪽빛(하늘빛)이 비칠 정도로 맑고 맛이 좋은 것에서 유래한 유적 이름 쪽샘 유적은 4~6세기 신라 귀족들의 무덤이 밀집한 곳으로, 천마총 등 왕릉이 있는 대릉원에서부터 이어진다. 유적은 쪽샘 마을이 들어서면서 대부분 건물 아래에 남아 있었는데, 경주시의 요청으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이 일대를 발굴조사 중이다. 적석목곽분을 비롯한 수백 기의 고분들을 새로 확인하고 기마무사(騎馬武士)와 말이 착용한 갑옷들을 최초로 발굴하는 등 중요 학술성과를 꾸준히 내고 있다. * 대릉원: 미추왕(味鄒王)을 대릉(大陵)에 장사지냈다는 삼국사기 기록에서 딴 이름으로 신라 왕의 무덤이 모인 곳 * 적석목곽분: 돌무지덧널무덤, 죽은 이와 유물을 넣은 목곽(덧널)의 바깥에 돌을 덮고 다시 흙을 입혀 다진 무덤 구조 이번 행사는 이미 조사 전 과정을 공개 중인 44호 고분 발굴현장과 함께, 추가로 쪽샘
(경기뉴스통신)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오후 2~4시/ 총8회) 국립고궁박물관 교육관 강당에서 ‘대한제국,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추다’란 주제로 「왕실문화 심층탐구」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대한제국 선포 전후 정치·외교·경제·사회·문화 등 전면에서 이루어진 근대화를 위한 노력에 대해 알아보는 성인 대상 심화 교양강좌이다. 개항을 시작으로 서구 문물을 받아들이며 변화한 대한제국의 음악, 복식, 건축, 종교 등 다양한 분야를 관련 분야 전문가 8명과 함께 두루 살펴본다. 먼저 5월에는 ▲ 개항과 근대화, 대한제국의 기틀을 마련하다(5.12./ 안창모 경기대학교 교수), ▲ 대한제국 사회에 유용한 실용의 학문이 되다 - 대한제국기 전통 한문학의 전유(轉有)(5.19./ 노관범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조교수), ▲ 황실의 예술 애호와 서화미술회 - 대한제국기 근대 미술의 도입과 황실의 후원(5.26./ 황정연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 등의 강연이 펼쳐진다. 6월에는 ▲ 황제국의 위의를 소리로 빛내다 - 대한제국기의 음악(6.2./ 임미선 단국대학교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