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부천시는 지난 5월 29일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13기 공동주택관리 아카데미’ 수료식을 갖고 수료생 35명을 배출했다.
이로써 지난 2013년부터 공동주택 관리주체 및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부천시 공동주택 관리 아카데미 수료생은 총 464명이다.
이번 교육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5월 2일부터 29일까지 5주간 주 1회 3시간씩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수요조사를 통해 장기수선계획 및 조정실무, 공동주택 예산편성 및 회계관리, 아파트 유지관리 보수·보강사례, 공동주택 관리법 및 관리규약, 공동주택관리 관련 법적 분쟁사례로 구성됐다.
교육 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업무수행을 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어 교육의 필요성을 느꼈다”, “관리사무소 소장으로 처음 배치 받는 분들이 당연히 받아야 할 교육인 것 같고, 앞으로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자신감이 생겼다” 등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양완식 주택국장은 “공동주택 관련 교육을 받는 이유는 공동주택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궁극적으로는 아파트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과정일 것”이라며 “무엇보다 관리주체와 입주자대표회의 간 상호 이해심을 키우고 협력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지식을 갖춰야만 한다”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