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안양시는 정신질환 관련 사회문제가 발생 시 효과적이고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만안구보건소는 지난 30일 정신과적 응급위기 상황 발생에 따른 안전망확보를 위해 각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서, 지구대, 소방서, 구급대, 응급진료 협력병원 관계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발생한 사례에 대한 문제점을 공유했다. 고위험 정신질환자 관리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방안들과 응급대응체계 마련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자해 · 타해 가능성이 있는 정신질환자의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치료에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정신질환자 관리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흥남 만안구보건소장은“협의체를 통해 긴급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정신질환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