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서귀포보건소는“최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해외 유입사례 (1명, 전남 광양)가 발생함에 따라 흰줄숲모기 방제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지카대책상황반과 방역기동반을 가동하여 야외 물웅덩이, 하천, 공중화장실 등 방역취약지역에 대해 유충구제 방제활동을 실시하여 모기개체수를 줄이는 한편 흰줄숲모기 서식 취약지역에 흰줄 숲모기 방제활동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방역취약지 등 402개소에 대하여 방역소독을 실시하였고동지역 주민자율방역단 구성(38개반 563명)도 완료했다.
민간단체로 이루어진 주민자율방역단은 4월부터 조기 가동하여 마을 주거지역 위생해충 서식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방역소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카바이러스는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염이 되지 않지만 드물게 성접촉이나 수혈을 통해 감염이 될수 있다.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임신부가 지카바이러스 환자 발생 국가로의 여행을 출산이후로 연기를 권고하고 있으며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를 방문한 시민 중 귀국후 2주일 이내에 의심증상(발열,발진,결막염 등)이 있는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09)에 신고하여 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장은 “ 공원, 하천, 물웅덩이 등 감염매개체인 흰줄숲모기 방역활동을 강화하여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