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부천시 오정보건센터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 및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건강관리의 어려움에 주목해 ‘함께 쿡, 건강 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함께 쿡, 건강 쿡’ 프로그램은 총 3기에 걸쳐 진행되며, 한 기수에 4회씩, 7월까지 총12회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부천대학교 조리실에서 매주 금요일 2시간씩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는 요리법에 따른 필요 재료 및 재료 손질 이론, 실기교육을 시작으로 치매 및 암 예방 식재료 및 영양교육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영양보충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고 있다.
1기 프로그램은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5월 3일부터 진행 중으로 독거어르신들이 스스로 제대로 된 한끼 식사를 만들어 드실 수 있도록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 및 요리법등 영양교육과 요리실습으로 진행하고 있다.
오는 5월 24일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1기 ‘함께 쿡, 건강 쿡’ 프로그램은 종료될 예정이며, 6월 7일부터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2기 ‘함께 쿡, 건강 쿡’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2기 교실은 다문화가족 구성원 1인과 가족구성원 1인이 동반 신청 가능하며 오는 6월 28일까지 총 4회로 운영된다.
믄옥영 오정보건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식사를 해결하고 균형있는 영양섭취와 올바른 식생활 선택으로 치매 예방뿐만 아니라 행복한 노후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남아 있는 2기에서도 많은 대상자들이 모여 풍성한 프로그램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께 쿡, 건강 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 문의 및 2기 다문화가정 요리교실 신청은 어르신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