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국가무형문화재 제96호 옹기장 김일만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 국립무형유산원,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2019년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전통옹기 제작 시연 및 체험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오는 15일에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다산하늘센터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국가무형문화제 제96호 옹기장 김일만은 여주시 금사면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옹기를 제작하며 6대째 가업을 잇고 있으며‘오부자 옹기’로 명성이 자자하다. ‘오부자 옹기’는 아들 사형제와 아버지가 같이 옹기를 만든다고 해 사람들이 붙여 준 이름 그대로 상호가 되어 쓰게 됐다.
2019년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행사는 문화소외계층인 중증장애인 시설 다산하늘센터에 옹기장이 직접 방문해 전통옹기제작 과정을 시연하고 물레돌리기, 토분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소외계층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행사의 개최로 지역의 옹기문화 재능 기부를 직접 관람하는 것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이 무형문화재를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