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9년도 재난관리평가 결과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8년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에 이어 서울시가 추진한 한강교량점검 사각지대 무선원격시스템 도입, 서울안전한마당 대국민 재난체험교육 등이 우수시책으로 인정받았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제33조의2에 따라 ’05년부터 실시해 온 재난관리평가는 지방자치단체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역량 진단 및 제고를 통해 선진적인 국가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관리 프로세스, 안전관리체계, 재난대응조직 구성 등에 대한 재난관리 핵심 역량 및 주요재난안전정책 추진 실적을 4개 역량 41개 지표로 구성된 평가이다.
시는 재난관리평가에서 폭염 인명피해 최소화대책 추진, 신속한 상황판단회의 및 상황처리 훈련 강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 기관장 재해취약시설 현장방문, 재난관리기금 확보 실적 등 각종 재난 안전 시책 추진을 통해 재난대응 및 복구·수습체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 우수시책을 보면, 한강교량점검 사각지대 무선원격시스템 도입, 재난안전체험시설 확충 및 서울안전한마당 행사 개최, 재난안전부서 공무원 교육·훈련·실행을 통한 자치구 통합지원본부의 체계적 운영 기틀 마련 등을 꼽을 수 있다.
시는 우수시책을 전파하고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자체 개선계획을 수립 후,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과 환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안전한 도시는 우리 모두가 협력해야만 지켜낼 수 있는 공동의 가치로서 서울시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들도 함께 참여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이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