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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이준형 의원,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 시민들이 참여하는 남북 문화교류사업 추진해야”

 

(경기뉴스통신) 서울시의회 이준형 의원은 김생환 부의장, 서윤기 운영위원장, 유용 기획경제위원장 및 기획경제위원회 의원들과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열린 ‘평화 퍼포먼스’에 함께 했다.

서울시와 통일부, 경기도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주한 외교사절과 일반시민, 어린이·청소년·대학생·문화·예술·체육계 인사, 정부·국회 인사 등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했다.

‘평화 퍼포먼스’는 판문점선언 1주년을 기념해 ‘먼 길, 멀지만 반드시 가야할 길’을 주제로 하는 문화 공연으로 판문점 선언 당시 남북정상이 함께했던 4.27평화현장인 군사분계선기념식수도보다리사열장소평화의 집에 마련된 설치미술작품을 둘러보며 한·미·일·중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공연도 펼쳐졌다.

서울시는 서울-평양 교류협력사업의 총괄과 조정 역할을 전담하는 남북협력추진단을 신설하고 2032년 하계 올림픽 공동 유치, 생태환경 협력사업, 사회문화교류사업 등 통일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남북 도시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의원은 제286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남북협력추진단 업무보고를 통해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남북 화해의 상징인 공간을 견학하고 그 공간에서 펼치지는 공연을 보며, 지금처럼 남북관계가 주춤할 때에는 문화와 예술, 스포츠를 통한 교류가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교육 예산을 집행함에 있어서도 통일부와 UN과 잘 협의해 서울시의 공무원부터 직접 판문점을 방문해 보고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런 서울시의 사례가 향후 남북정책 추진 과정에서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