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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임신부가 챙겨야 할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


(경기뉴스통신) 익산시보건소는 B형간염 표면항원 또는 e항원 양성 산모로부터 태어난 출생아를 대상으로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B형간염 주산기감염이란 출산전후 B형간염 산모의 혈액이나 체액에 신생아가 노출되어, B형간염 바이러스가 엄마로부터 아기에게 전파되는 것을 말한다.

주산기(임신 29주에서 생후 1주까지의 기간)에 감염된 신생아는 대부분 증상 없이 10명 중 9명이 B형간염 바이러스 만성보유자가 되며, 이들 가운데 일부는 간암 또는 간경화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사업 지원은 임신부가 산부인과에서 임신초기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검사결과가 B형간염 표면항원 또는 e항원 양성일 경우, 검사결과지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산부인과에 제출하면 사업대상자로 등록된다.

출생 직후부터 신생아에게 제공되는 면역글로불린, 기초접종 3회, 항원/항체검사, 재접종 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기초접종 3회 접종 이후 생후 9~15개월 사이에 이루어지는 항원, 항체검사 결과에 따라 재접종 등 추후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항체검사는 반드시 잊지 말고 실시해야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