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지난해 메르스 콜센터로 임시 운영 중인 “109”번호를 지역번호 없이 “1339”번으로 변경해 대국민 소통창구로 확대 운영한다고 질병관리본부가 밝혔다.
국번없이 ☏1339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는 평상 시 질병에 대한 상황과 질병 예방정보를 제공하고, 지카바이러스, 메르스, 결핵, C형 간염 집단발생 등 위기 시에는 긴급상황실(EOC)과 연계하여 감염병 확산 방지, 방역대책 정보 제공 등 대국민 핫라인 역할을 담당한다.
이러한 적극적 감염병 차단과 국민 소통을 위해 ☏1339 콜센터는 24시간 365일 운영되고 상담분야의 전문성을 고려하여 전문 상담사(간호사 면허소지자 또는 보건·의료분야 학위소지자) 19명이 배치돼 있다.
국민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1339 콜센터는 △민원인의 부담이 없도록 수신자 부담서비스 △법무부 외국인종합안내센터(☏1345)의 다국어 통역지원 연계서비스 △상담원이 모두 통화 중일 경우에 제공되는 추후 응답(call back) 서비스 △상담 후 문의사항에 대한 정보 확인이 가능한 홈페이지 주소 안내 문자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국내에 첫 환자가 유입된 지카바이러스의 감염증이 의심되면, 병원 방문 전에 기존 109와 함께 1339로 문의가 가능하다. 기존 “109”번호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109”로 전화할 경우 자동적으로 ☏1339 콜센터로 연결된다.
국번없이 ☏1339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는 단순 민원처리를 넘어 신속 정확한 상담을 통한 국민의 불안감 해소 및 정책건의 등 대국민 의견수렴의 통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국민과의 소통을 통하여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 국민이 건강한 삶을 통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