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부천시는 지난 16일 오정대공원 내 부천자전거문화센터 1층에 여월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홍보관을 개관했다.
여월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생활하수로 생태환경이 훼손되고 좁은 하천단면으로 많은 비가 오면 상습적으로 범람하는 여월천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부천시가 환경부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2020년 12월 1단계 사업 준공을 목표로 굴포하수운영사업소가 위치한 하류구간부터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홍보관에서는 여월천 정비사업 추진방향과 조감도, 여월천의 과거와 현재 사진을 전시하고 사업홍보 동영상을 상영해 시민의 이해를 돕고 있다.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월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31년 만에 생태하천으로 복원한 심곡 시민의강에 이은 부천시의 새로운 도전으로, 기존의 오염된 모습과는 전혀 다른 생태 수변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