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원주시보건소가 지난해 지역 극단 ‘지음’과 함께 제작·공연한 어린이 흡연예방 음악극 '다함께 노!노! 스모킥!'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공모한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 학교순회사업 다원예술분야’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신청한 200개 작품 중에서 10작품 내로 선정됨으로써 앞으로 2016년 1년간 예산 지원을 받아 전국 농어촌 지역 학교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공연을 할 수 있는 성과를 거뒀다.
건강, 문화, 교육을 지역사회와 연계하고 문화 콘텐츠 활성화에 이바지하여 담배의 해로움과 간접흡연의 위험성 등 담배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
2016년에는 다이내믹댄싱카니발축제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자 기간 동안 어린이 및 가족 대상 공연을 30회 이상 진행하고, 강원도 및 각 시·군 보건소와 연계해 타 지역 공연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이 공연은 지난해 5회에 걸쳐 유치원·어린이집 25개 935명의 어린이가 관람해 어린이와 교사 등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유영민 원주시보건소장은 “어린이 흡연예방의 중요성과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이 접목된 교육공연을 통해 건강도시 원주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