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제71회 식목일을 앞두고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지역에 편백나무 4000여 그루를 심었다고 하동군이 밝혔다.
하동군은 식목일을 맞아 범 군민적인 나무심기 분위기를 확산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자 22일 진교면 재선충병 피해지역에서 대대적인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산림조합, 임업후계자회, 공군부대, 교육지원청, 농어촌공사, 한국전력 등 관내 14개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식목행사에서는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를 입은 진교면 백련리 산 34-16 일원 2.6㏊에 편백나무 4000여 그루를 심었다.
또 행사에서는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에 따른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홍보와 함께 산림자원 조성 체험을 제공하고 봄철 산불예방 홍보도 병행했다.
군은 이날 편백나무 식재에 이어 식목일 당일인 다음 달 4일 13개 읍면별로 유실수 100그루씩을 선착순으로 나눠주기로 하고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