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화순군이 운영하는 ‘한의약 중풍예방교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군 보건소 주관으로 운영되는 ‘한의약 중풍예방교실’은 한의사의 이론강좌를 비롯해 진료, 한방식이교육, 자가양생법 교육으로 구성돼 지난 2월 17일부터 관내 4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당 주1회 총 8회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한방식이교육으로 진행되는 ‘보양환 만들기’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약용작물 등을 가루로 만든 뒤 꿀로 반죽, 환의 형태로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맞은 건강식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복용할 수 있어 주민들 사이에 특히 인기다.
보건소 관계자는 “ ‘보양환만들기’ 프로그램은 면연력 강화를 통한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환을 빚는 소 근육 운동을 통해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생기주기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