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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페스티벌이 전북에서 열린다

LoL(리그오브레전드) 정규리그와 하스스톤 한·중 배틀경기 진행


(경기연합뉴스) 오는 4월 7일(목)~10(일), e스포츠를 사랑하는 국내외 게임마니아 2만여명이 우리지역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주최하는 “2016 전북 e-Sports Festival 대회”가 4월 7~10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전주실내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2016 전북 e-Sports Festival 대회”는 게임순위에서 190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e스포츠의 최강 게임인 LoL(리그 오브 레전드) Championship Korea 정규리그와 전 세계 4천만명 이상이 즐기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첫 스마트론 게임인 하스스톤 한·중 팀 배틀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회 기간 동안 게임관련 문화행사, 기업홍보 전시관,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같이 진행되어 단순한 게임대회가 아닌 문화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oL(리그 오브 레전드) Championship Korea 정규리그 전북 개최는 서울을 중심으로 진행되어온 LoL 정규리그가 최초로 지역투어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현재 10개팀인 국내 프로선수단을 모두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우리지역에서 만들어 졌다는 점에서 지역 팬들에게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한편, 함께 개최되는 하스스톤 한·중 팀 배틀은 한국과 중국의 국가 대항 경기로 지난 2014년 열렸던 하스스톤 한·중 마스터즈 시즌 1, 2에서 한국을 앞섰던 중국팀에 한국팀이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를 두고 세계대회에 버금가는 큰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중국은 이번 한·중 팀 배틀을 위해 자국내 예선전을 거쳐 최고의 팀을 구성해 출전시킬 만큼 이번 대회를 위해 큰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 e스포츠 페스티벌은 지역의 e스포츠팬들의 게임대회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키고, 게임을 좋아하는 모든 분들이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e스포츠 축제 문화를 보여줌으로써, 전라북도의 게임 산업과 게임문화 수준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첨단 문화콘텐츠의 중심에 있는 게임 산업과 건전한 게임 산업의 중심축에 있는 e스포츠 게임대회의 개최를 통해 과거와 미래가 함께 숨 쉬고 공존하는 전라북도의 매력을 발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최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CJ E&M 방송(온게임넷, Mnet, tvN 등)을 통해 156개국으로 송출되어 전세계 4천만명 이상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게임경기 전후에 방송되는 전라북도 명소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