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원주시보건소는 오는 16일(수) 오후 4시 보건소 및 원주시건강동행센터에서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과‘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의 운영 방향 논의와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시범사업은 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로 증가하는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주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자, 보건소, 병의원(일차의료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지역사회 자원 간 연계·활용 체계를 구축해 추진하는 보건복지부의 시범사업이다.
시범사업의 주요 내용은, ▲의원급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에게 기본적인 진찰·처방 이외에 의사가 맞춤형 전문상담을 실시하고 ▲진료시간 이외에는 건강동행센터를 중심으로 연중 추가적인 교육과 상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원주시보건소는 시범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014년 11월부터 원주시의사회와 협력해 ‘원주시건강동행센터’을 개소·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534명의 고혈압, 당뇨 환자에게 병의원과 센터에서 건강교육을 2,000여회 넘게 실시했다.
22회에 걸쳐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만성질환 예방관리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에도 지속적인 사업 홍보를 통하여 더 많은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에게 체계적이고 질 높은 교육과 상담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시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