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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학생 치과주치의사업 17개 자치구로 확대

올해 17개 자치구 초등학교 4학년, 저소득층 아동 1만명 구강관리서비스 제공


(경기연합뉴스) 올해 치과주치의 사업을 통해 예방적 구강관리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월 자치구 공모를 통해 17개 자치구 254개 초등학교 4학년과 25개 자치구 저소득층 아동 1만명, 총 4만5천명을 치과주치의 사업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 치과의사회, 교육청, 시민단체, 전문가,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민·관·학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구축, 아동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구강질환(충치)예방을 위한 포괄적 구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평생 구강건강 실현, 함께 건강한 서울’ 을 위하여 치과주치의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사업 배경을 밝혔다.

‘치과주치의사업’은 지난 2012년~2014년까지 시범운영, 2015년 10개구, 2016년 17개구로 확대 운영되어왔다. 보건소를 매개로 지역 치과의원과 아동을 연계, 구강건강 수준 향상을 위하여 교육, 예방진료, 치료 등 포괄적인 구강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이를 위하여 성과평가, 개선방안, 향후 발전방안 등으로 보완 해 나갈 예정이다.

학생은 17개 자치구 사업 참여 초등학교 4학년 학생에게 등록된 지역 치과의원에서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치아 홈메우기 ▲치석제거 등 개인의 구강건강상태에 따라 예방진료 서비스가 실시되고, 1인당 40천원이 지원되며, 아동은 25개 자치구 만 18세 미만의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및 기초생활수급권자 중 보호자 동의가 있는 아동 대상으로 관내 보건소 구강보건실(치과)에서 보건교육 및 예방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각 보건소 지역 협의체에서 자치구 예산에 따라 지원범위 등을 결정한다.

신체·행동장애 또는 비용 부담으로 구강질환 치료가 어려운 아동에게는 서울시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상호 협력하여 공동으로 치료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학생 및 아동치과주치의사업』으로 바른 구강건강 습관을 형성하여 평생구강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2017년에는 25개 자치구 전역으로 확대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민·관·학이 함께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