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제천시와 충주시가 지난 2월 4일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연계협력 선도사업에 선정된 ‘당뇨바이오 치유벨트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조길형 충주시장과 지난 14일 오후 6시 충주시청에서 당뇨바이오 치유벨트 조성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모 선정된 선도사업이 국고지원이 종료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양 도시의 전략산업인 한방바이오(제천), 당뇨바이오(충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양 시는 ▲국고지원 종료 후 사업 계속성을 위한 사후 관리운영 방안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상호 특화 프로그램의 교차 지원 및 홍보 등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제천의 한방과 충주의 당뇨의 만남이 조화롭게 추진되어, 당뇨바이오 치유벨트조성사업이 양 지역 시민의 행복과 건강지수를 높이고,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의 수범사례를 만드는 성공사업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지난 2월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당뇨바이오 치유벨트 조성사업’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당뇨예방과 치유를 목표로, 힐링센터를 조성하고 당뇨 예방관리 및 자가관리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는 4월 사업계획이 최종 승인되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