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경상남도가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통영로얄CC & 리조트에서 정부합동평가 성과향상을 위한 ‘복지분야 서비스 향상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경상남도, 시.군 복지분야 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을 대표하여 최종 결선에 오른 5명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최우수상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확인조사 기간 내 처리율>을 주제로 발표한 창녕군 조숙희 주무관이 차지했고, 우수상에는 <전체 수급권자 의료급여 실적 사례>를 발표한 고성군 김영혜 주무관과 <복지이동상담실 운영 등 김해시의 다양한 복지시책>을 소개한 김해시 김근정 주무관이 선정됐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경상남도지사상과 부상으로 소정의 시상금을 수여했다.
경상남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발굴한 복지분야 우수시책은 시.군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이후 토론 시간에는 보훈, 기초생활 및 자활, 의료급여, 기초연금, 노인돌봄서비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등 다양한 복지 분야별로 경상남도, 시.군 실무자들의 활발한 토론이 펼쳐져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공무원들의 열기로 가득찼다.
이외에도 최충환 경제학교 ‘바른’ 대표가 <100세 시대 공무원 자산관리>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일상생활에서 공무원들이 놓치지 쉬운 보험, 은행 이자율, 부동산 관련 내용을 알기 쉽게 풀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강임기 경상남도 서민복지노인정책과장은 “이번 워크숍이 복지분야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복지담당공무원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군별 다양한 복지 우수시책에 대한 공유를 통해 사람중심 경남복지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복지.보훈 분야 행정안전부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 ‘가’ 등급을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