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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그리고 서울 ? 서울 사대문으로 듣다!


(경기뉴스통신)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제338회 정기연주회 〈한양 그리고 서울〉 (부제: 서울 사대문으로 듣다!) 공연이 10월 27일(토)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다. ‘한양 그리고 서울’은 문화예술의 도시 ‘서울’의 스토리를 담아 5년째 선보이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대표 공연으로 ‘경성 라디오’ 진행자를 매개로 펼쳐졌던 작년 공연에 이어, 올해는 ‘수문장’과 ‘여행자’가 만나 서울의 ‘사대문’을 통해 한양과 서울 사람들의 삶과 풍경을 만나는 특별한 음악여행으로 구성된다.

‘사대문을 열다’, ‘돈의문거리 축원’, ‘숭례문 축제’, ‘흥인지문에서 부르는 흥’, ‘문화철도’, ‘사대문의 신명’까지 6개의 테마로 이루어지는 이번 공연은 궁중음악을 관현악으로 편곡한 수제천부터 대표적인 국악관현악곡 신모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펼쳐지며,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지휘자로서 수많은 공연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함께 호흡해온 진성수 지휘자와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으로서 품격 있는 연주를 선보여온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만나 아름다운 국악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한양 그리고 서울 ? 서울 사대문으로 듣다!>에는 지난 해 공연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이야기, 셋>과 <한양 그리고 서울>에서 함께 작업했던 제작진 및 출연진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야기, 셋>의 연출로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무대로 이끌어내 호평을 받은 젊은 연출가 ‘육지’가 연출을 맡고, <한양 그리고 서울>의 구성을 맡았던 ‘조정일’ 작가와 작편곡을 맡았던 ‘박한규’ 작곡가가 다시 한 번 참여해 올해 공연의 스토리에 새로운 색을 입힌다. <이야기, 셋>에서 흡인력 있는 연기를 펼친 배우 ‘조은’이 여행자 역할을 맡아 수문장 역할을 맡은 배우 ‘박철현’과 함께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며, <한양 그리고 서울>에서 독특한 음색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던 경기소리꾼 ‘전영랑’과 신명나는 연희무대를 통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은 ‘동락연희단’이 다시 한 번 출연해 더욱 애절하고 더욱 신명나는 무대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