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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경상남도, 논 사료용 옥수수 수확기 긴급 지원

논 타작물 조사료 생산장비 5억 원 긴급 지원해 풀사료 기반 확보에 총력


(경기뉴스통신) 경상남도는 쌀수급 조절과 양질의 풀사료생산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논 사료용 옥수수 수확기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연계, 하계 조사료생산의 체계적인 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2개시군(창녕군, 거창군) 옥수수수확기 2대를 총 사업비 5억 원에 보조 40%, 융자 30%, 자담 30% 지원비율로 지원하였다.

그동안 축산농가는 영세한 재배면적, 옥수수의 생육특성상 논 하계 사료작물 재배가 힘들었으나, 올해 쌀생산조정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지원이 추진됨에 따라 조사료 재배 신청 시·군에 고가의 옥수수 수확기를 지원하여 체계적이고 규모화된 작부체계 구축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논 면적 추가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기존 하계사료작물 재배면적이 늘어나 국내산 사료작물 생산량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하계 재배면적(옥수수, 수단) :‘16) 1,625ha → ’17) 2,094ha → ’18) 3,000ha 추정 (논 조사료 1,000ha)


이에 옥수수 사료가치의 홍보와 보급 확대를 위해 지난 8~9월 거창군 및 창녕군에서 논 파종 옥수수 수확기계 수확 시연회를 개최하여 생산효율성과 사업의 타당성을 홍보하였다.

양진윤 경상남도 축산과장은 “논에 벼 대신 풀사료를 재배할 경우 쌀 과잉 생산에 대한 수급 조절기능과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통한 고품질 사료기반 확보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사료용 옥수수는 ‘사료의 왕 ’이라고 불리는 만큼 영양가치가 매우 뛰어나 고품질의 조사료를 이용하는 낙농농가에게 한정 재배되었으나 한우농가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한 지역에 100ha의 옥수수를 생산할 경우 5억 4천만 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