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해 ‘보물섬 건강댄스’를 개발, 보급한다고 남해군이 전했다.
군은 최근 군민들의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 체육과 문화가 가미돼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보물섬 건강댄스를 개발, 전 군민에게 보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보물섬 건강댄스는 경쾌한 음악을 선정, 절로 춤이 나올 수 있도록 하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절한 안무로 운동 효과를 높였다.
군은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10개월간 보급할 계획이며, 우선 관내 학교와 단체를 대상으로 우선 보급, 군 전역에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이달 15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미조초등학교와 미조중학교를 대상으로 주 1회 건강댄스를 진행한다. 지도 강사는 남해군생활체육회 임혜정 강사와 이선화 강사가 맡을 예정이다.
군은 향후 수요자 맞춤형 교육 과정과 방문 교육 과정을 병행 실시해 10명 이상이 신청할 시 출장교육을 병행키로 했다. 특히, 운동을 하고 싶은데 시간이 부족한 군민에게는 동영상자료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 보물섬 건강댄스 보급 후, 교육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 미비점은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예부터 우리 민족은 흥이 나면 춤을 추며 서로 기쁨을 나누고 하나가 됐다”며 “건강댄스를 통해 행복이 넘치는 남해가 되도록 보급 사업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댄스 보급을 희망하는 남해군 내 기관, 단체, 동아리는 군 체육시설사업소로 문의(☎860-8682)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