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은 제2회 기증품 특별전 `쟁기, 트랙터로 진화하다'를 과학관 1층 특별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40년 간 농기계를 가르쳐 온 경북대학교 김창수 명예교수가 기증한 농기구 80여 점을 활용한 전시로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은 △농기구의 필요성과 주요 기능 △사계절 농경문화 속 농기구 △현대의 농기계와 농기계의 미래로 구성되어 좀 더 효율적인 농기구 개발을 위한 우리 선조들의 노력을 들여다보고 전통 농기구 곳곳에서 선조들의 과학적 창의성을 살펴볼 수 있다. 나아가 최신 농기계 연구를 통해 농기계의 미래도 예측해 볼 수 있다.
‘쟁기, 트랙터로 진화하다’ 특별전을 위해 국립중앙과학관, 전남농업박물관, 월곡역사박물관, 솔밭생수식당에서 전통 농기구를, 대동공업, 아세아텍에서는 현대 농기계를 대여 받아 전시하였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센터에서 최신 농기계 연구 현황 소개를 위하여 스마트 제초기를 대여 받아 전시하였다.
국립대구과학관 김주한 관장은 “역사상 농기구 기술의 혁신은 식량 생산을 증대시켜 인류 문명이 발전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농기구의 중요성을 실감하며 전통 농기구의 과학성을 체험하고 농기구의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2회 기증품 특별전 ‘쟁기, 트랙터로 진화하다’는 과학관 입장권(상설 및 특별전시관, 천체투영관 및 4D영상관) 소지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www.dns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