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및 의료기관에 등록된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의령군이 전했다.
만성질환으로 인한 주요합병증의 유발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합병증검사는 미세단백뇨검사(신장검사), 당화혈색소검사(지난 2~3개월간 혈당조절 상태), 혈중지질검사 등을 받게 된다.
더불어 군민들의 생활습관을 개선하기 위하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금연·절주, 영양, 구강 교육 등 건강생활실천 통합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완치가 아닌 약물 복용을 통한 조절이 필요한 질환으로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신체의 각종 장기를 침범하는 뇌졸중, 뇌경색, 신장질환, 망막증 등의 합병증을 발생한다.
이로 인해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합병증의 조기발견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검사를 통해 의사와의 약물복용 상담과 만성질환관리가 이루어진다.
의령군보건소는 이번 합병증검사를 통해, 만성질환의 위험요인과 합병증예방의 중요성을 인식 시키고, 만성질환자들의 자기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관리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