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고흥군 보건소는 지난 8일부터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대장암 환자 및 완치자를 위한 자조모임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같은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상호격려와 지지를 통해 재발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한 불안감과 우울증을 완화하기 위한 정서적 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주 1회, 4주간 운영된다.
환자 및 완치자와 가족을 포함한 총 30여 명이 참석자들은 영양교육, 명상요가, 원예요법, 웃음치료 등과 함께 암 극복 체험담과 질환 관리법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 밖에 가정방문이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는 방문간호사가 직접 방문하여 영양식과 장루주머니를 제공하고 있으며, 통증조절 등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는 관내 의료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치료를 돕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암종별 자조모임을 활성화해 지역 내 암환자와 가족의 암 극복 의지를 높여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