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광양여성작가회가 제19회 광양매화축제를 맞아 자연의 신비로움과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작가의 영감으로 멋지게 채색한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전했다.
오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총 10일간 광양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광양매화축제의 의미를 배가하고 시민들은 물론 내방객들에게 또 다른 체험을 제공하고자 명칭도 매향전으로 붙여졌다.
전시회에는 지역 여성작가 20여 명이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도 부드러운 터치로 담아낸 꽃과 풍경, 정물, 추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출품된다.
이번 매향전을 여는 광양여성작가회 김해경 회장은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여성작가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문화예술회관에서개최하는 전시회에 참여하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전시회장을 찾아 작품에 담겨져있는 의미를 알아가며 여성작가들의 매력을 한껏 느껴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설립된 광양여성작가회는 매년 정기전을 비롯해 영ㆍ호남미술교류전, 전주여성작가회교류전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