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안성시보건소는 알레르기 질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10개소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란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알레르기 질환은 조기진단과 꾸준한 관리를 통하여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프로레슬러 이왕표, 수영선수 박태환은 한때 천식을 앓았으나 올바른 관리로 극복하였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초등학교, 어린이집 및 유치원은 오는 11일까지 안성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학교 중 학교장의 적극적인 참여 의사와 학생수 기준으로 10개소 선정할 계획이다.
주요 운영내용은 아토피,천식 질환아동 선별 및 관리, 교내 환경조성, 아토피,천식 예방관리교육을 통하여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응급상황에서의 대처능력 향상 등 알레르기 질환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거와 식생활 등 생활환경의 변화로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어, 안심학교 운영을 통한 조기치료 및 예방관리로 성인기 중증질환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