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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고흥종합병원과 치매 검진 업무 협약 체결


(경기연합뉴스) 지난 8일 고흥종합병원과 치매검진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군민 치매 조기 발견과 치료에 민관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는데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고흥군이 밝혔다.

군은 최근 인구 증가로 사회적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로 인한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여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군에 따르면 고흥종합병원에서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1차 보건소 검진 결과 치매 의심자로 나타난 어르신에게 실시되는 정밀검사를 담당하게 된다.

정밀검사는 전문의 진단검사와 감별검사(혈핵검사 및 뇌 영상촬영) 등으로 진행되며 1인당 최대 16만 원의 검진비용을 보건소에서 지원한다.

아울러 치매환자로 확진시 보건소 등록과 함께 치료비 최대 월 3만 원의 치료비 지원, 환자와 대상 인지가족 재활프로그램 운영과 치매팔찌보급도 진행한다.

협약을 체결한 박병종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치매조기발견과 치료 확대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