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증가되는 자살률 감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동해시가 밝혔다.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지난 2014년 자살에 의한 사망률은 기준인구 10만명 당 27.3명으로 전년대비 4.5%인 1.3명이 감소하였으나, 강원도는 매년 자살률이 전국대비 가장 높았으며, 동해시는 인구 10만명 당 29.9명으로 전국평균 28.5명을 웃돌고 있다.
특히, 동해시 자살률은 2010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다가 2014년부터는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시에서는 정신건강증진센터를 통해 관련사업 확대 및 인력 보강도 실시할 예정으로, 생애주기별 ‘생명사랑지킴이’를 양성하여 자살 고위험군의 발견 경로를 확대하고, 65세 이상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마음나눔공동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종교단체연합회·통반장연합회·여성협의체 등 유관기간과의 밀착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자살위기자 및 유가족에 대해 적극적인 관리에 나서는 한편, 자살예방 캠페인 및 다양한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생명존중문화에대하여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김진문 보건소장은 "모든 지역주민이 자살예방 생명사랑지킴이가 되어 서로의 생명을 존중하고, 자살을 예방해 행복한 동해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