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대전광역시는 31일 오후2시 창의실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특구 내 출연연과 ‘기술사업화 확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듣고 공공기술 이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특구진흥재단과 9개 출연연,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한국원자력연구원, 표준과학연구원, 화학연구원, 기계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에너지기술연구원, 생명공학연구원, 나노종합기술원, 국방과학연구소)
그동안 대전시와 출연연은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기술사업화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의 다양한 사업화 지원요구에 부응해 왔다.
하지만 기업의 공공기술 실수요와 미스매칭이 발생하는 등 출연연과 기업의 간격이 쉽게 좁혀지지 않자 대전시가 이 같은 상황을 돕기 위해 이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출연연 관계자들은 공공기술의 사회경제적 수익 창출로 이어지기까지 시와 특구재단.출연연.기업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으며, 사업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기업지원 추진 시 애로사항 등 많은 의견을 주고받았다.
대전시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대한민국 최고의 연구소가 밀집한 대덕특구가 있는 우리 대전은 기술사업화가 더 특별히 활성화 되어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를 시작으로 ‘기업혁신 전국 1위 도시 대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