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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군, 미세먼지 예방 및 관리 종합대책 마련


(경기뉴스통신) 국방부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점차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장병들의 건강관리는 물론, 군내에서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기 위한「군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였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2017년 6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육,해,공군 등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장병 미세먼지 흡입차단을 위한 시설보완 및 물자 보급, 배출원 분석 및 집중관리를 통한 배출량 감축 등 군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한다.

장병 건강관리와 관련된 부대운영 분야는,
장병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미세먼지 유해성에 대한 부대교육 및 홍보를 강화한다.
미세먼지 흡입 차단을 위해 장병들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연간 미세먼지(PM-2.5) 예보 ‘나쁨’ 일수의 100%(57일)로 확대 보급하고, 병영시설에 공기청정기 보급을 늘려나간다고 한다.

현역병은 1인당 2018년에 14개에서 2019년에는 57개로 확대 보급하고, 예비군은 2018년에 동원예비군용 14일분에서 2019년에는 동원 및 일반예비군용 57일분을 준비한다고 전했다.

공기 청정기는 2018년에 육군훈련소에 1,300여대, 2019년에는 각 군 신병교육대와 지휘통제실, 전(全) 병영생활관 및 병원 병실에 65,000여대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며, 미세먼지 주의보 및 경보발령 시 예비군 야외훈련 통제를 강화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세먼지 예보제에 따른 나쁨 이상 발령 시 야외훈련 조정 검토 등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을 사전 강구하도록 하며, 주의보 발령 시에는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이 판단하여 실내훈련 / 교육으로 전환 가능하고, 경보 발령 시에는 야외훈련을 실내훈련 / 교육으로 전환하되, 사,여단장급 이상 지휘관 판단하에 야외훈련을 해야 할 경우 피해대책 강구 후 훈련시간을 단축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야외훈련 간에는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고,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는 야외훈련 전,후 군의관 상담 등 별도로 관리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배출량 감축 분야는 군내 미세먼지 배출원 분석 및 집중관리를 통하여 2022년까지 미세먼지 배출량의 30% 감축을 목표로 추진한다.미세먼지 배출 감축을 위하여 노후 경유차량을 조기에 교체하고,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범정부 TF.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2005년 이전 상용 지프,버스,트럭, 2019년까지 전량 교체, 노후 경유차량 운행 제한지역 확대 시 군 차량도 적극 참가할 계획이며, 환경부에서 노후 경유차량 운행 제한 대상지역을 수도권에서 충청,동남,광양만권으로 확대 시 군도 적극 동참 한다고 전했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령 시 비상저감조치도 확대 시행할(차량 2부제) 계획이다.
환경부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발령 대상 지역을 3개 시,도에서 13개 시,도로 확대함에 따라 군도 초동 및 위기조치 차량, 긴급,수사용 필수 임무차량 등은 제외한 공용 및 군용 승용차량, 직원 자가차량 2부제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국방부는「군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이 부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범정부 TF(전담팀)와 협업하여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국가정책에 동참토록 앞으로도 미세먼지 관리 및 감축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