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예산군 보건소가 지난달 22일부터 재가정신장애인의 재활 및 사회복귀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주간재활프로그램이 참여자의 호응 속에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7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등록관리 중인 정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월·화·금요일 주 3회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사회적응훈련(도서관 이용, 버스타기, 시장보기 등) ▲일상생활관리(요리교실) ▲인지재활치료(미술치료, 재활프로그램) ▲신체활동강화(스포츠댄스, 레크리에이션) ▲음악정서치료(노래교실, 오카리나) ▲자기개발강화(공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매주 화요일에는 정신건강증진센터 임상자문의(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정신건강 문제 및 치매관련 개별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인의 정서적,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 능력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정신장애인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간재활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사례관리, 의료비 지원, 가족자조모임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339-8057~8)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정신 장애인이 겪는 대인관계의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감, 각종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가족들의 경제적, 정서적 부담감을 경감시켜 주기 위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