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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건강한 생활 터 가꾸기’로 주민 건강 챙긴다


(경기연합뉴스) 유류피해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건강한 생활 터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태안군이 전했다.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오는 7월까지 유류피해지역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동교실 및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내용으로 하는 ‘건강한 생활 터 가꾸기’ 사업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 12월 말부터 40여 개의 신청마을을 현지 조사한 후 1월 초 12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으며, 마을 운영위원과 외부 운동강사 등이 참여한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는 등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초점을 뒀다.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요가, 생활체조, 차밍댄스 등으로 구성되고 건강생활 실천교육은 식이요법, 만성질환예방, 스트레칭, 절주 등의 주제로 진행되며, 군은 운동교실 종료 후 걷기 동호회 자조모임을 결성한 마을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검사 등 자조모임 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유류피해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군에서는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이 크게 만족하고 있고 그 효과도 상당한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이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운영된 ‘건강한 생활 터 가꾸기’ 프로그램은 96.4%의 높은 참여자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주민들의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이 15.9% 증가하고 스트레스 지수도 15.4점 감소하는 등 참여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