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울산박물관은 2016년 첫 번째 특별 전시로 어린이 체험전시 “난 우리 집 귀염둥이”를 개최한다고 울산시가 밝혔다.
체험 기간은 이달 8일부터 5월 29일까지 울산박물관 2층 교육홀에서 개최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금요일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은 오후 8시까지 관람 및 체험 가능하다.
단체(20명 이상) 관람 예약은 울산박물관 누리집(museum.ulsan.go.kr) 특별전 단체관람예약에서 하면 된다.
이번 체험 전시는 게임중독, 외톨이, 이기적인 아동을 위한 치료(Healing)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어린이 정서 순환 프로그램이다.
애완동물이 가족의 구성원으로 어린이들에게 정서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을 착안, 애완동물을 길러보는 간접체험을 통해 돌봄과 배려, 사랑을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또한, 어린이 관람객들은 체험의상, 역할놀이, 애니메이션, 그리기, 게임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시.체험할 수 있다.
전시는 △특성, △관계, △돌봄, △사고 총 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특성>은 애완동물의 종류와 동물마다 다른 특징을 살펴보고 이해하며, 직접 애완동물이 되어보는 체험이다.
두 번째 <관계>는 직접 애완동물이 되어 주인의 품속에 안겨보거나, 실제로 애완동물을 키우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세 번째 <돌봄>은 역할놀이를 통해 애완동물을 키우기 위해서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간접적으로 체험한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애완동물에 대해서 사고할 수 있게 도와주는 체험이다.
또한, 내가 상상하는 애완동물을 직접 그려보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게 체험할 수 있는 활동도 포함된다.
한편, 이번 전시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트래블링 전시(순회전)로 울산박물관에서는 처음 개최되며, 울산의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박물관 전시의 새로운 경험과 함께 애완동물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전시교육담당 전화(229-472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