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신학기 급식 시작 및 기온상승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률이 높아지는 봄철, 식중독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상주시는 오는 8일부터 3일간 민간인으로 구성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집단급식소, 무료급식소, 집단급식소에 식품을 납품하는 식품판매업 등 44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지도점검시에는 식중독 예방홍보를 통해 자율적인 위생관리를 유도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및 행정처분을 하여 위생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관련규정을 준수하도록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재료를 포함한 식품의 위생적 취급여부, 건강진단 실시, 위생모 착용 등 개인위생상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등이다. 또한 집단급식소 공급 농수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해 식중독 발생을 조기에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형래 상주시보건소장은 “봄철에는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계절이므로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로 개인위생철저와 과일, 채소 등 세척을 실천해 식중독예방에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