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안산시 상록구, 봄철 가로수 정비 나서

교통방해 및 생활불편 해소 위해 11개 노선 1,221주


(경기뉴스통신) 안산시 상록구(청장 이태석)는 신호등이나 교통표지판을 가려 교통흐름을 방해하거나 간판가림, 일조권 침해 등 구민 생활 불편 발생구간에 대한 가로수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심 속 도로변 가로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공급해 지구온난화를 막고 도시 열섬현상을 줄여줄 뿐 아니라, 보행자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주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매우 중요한 녹지공간이다.


하지만 가로수가 성장하면서 신호등, 교통표지판 등 교통시설물과 가로등을 가려 교통사고를 유발하거나, 차도 쪽으로 자란 가지로 인해 차량통행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또한 도심지 주택가의 일조권 침해와 상가의 광고간판을 가리는 생활불편민원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2월 가로수 수형정비 대상지를 조사하고, 3월동안 충장로 외 11개 노선에 버즘나무 등 2종 1,221그루에 대해 가지치기와 고사지 제거 및 수형 조절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가로수는 자연형으로 육성하는 것이 맞지만 안전사고 예방과 민원해결을 위하여 생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부득이하게 가지치기 등 수형정비를 실시한다”며 구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