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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5대 비극,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열려

동해문화예술회관 개관 21주년 기념, 3월4일부터 5일까지 총3회 공연


(경기연합뉴스) 올해 동해문화예술회관이 개관 21주년을 맞아 4일(금)부터 오는 5일(토)까지 2일간 총 3회에 걸쳐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초청 공연의 일환으로 대문호 셰익스피어 원작 뮤지컬‘로미오와 줄리엣’을 공연한다고 동해시가 밝혔다.

그동안 시에서는 뮤지컬 ‘로미오 & 줄리엣’을 2회 초청하여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시민들의 열정적인 호응으로 만석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동해문화예술회관 개관 21주년을 맞이하여 앙코르 성격으로 재공연을 하게 되는 뮤지컬 ‘로미오&줄리엣’은 두 남·여간의 사랑을 그린 16세기 후반 희곡 셰익스피어의‘로미오와 줄리엣’원작을 토대로 재구성된 작품으로, 세계적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셰익스피어가 표현하고자 했던 조건없는 사랑의 약속을 지키려는 로미오와 줄리엣, 그리고 오해와 갈등으로 서로에게 칼을 겨누는 몬태규와 캐플릿 두 가문, 그 소용돌이 속에서 갈등하는 로렌스 신부 등 이들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용서와 화해의 의미를 찾고자 하며, 5대 비극의 한 작품을 문학적인 접근 이외에도 공연을 통해 시대상 등을 다양하게 엿볼 수 있다.

4일(금)은 1회 공연으로 오후 7시30분에 열리며, 5일(토)은 오후 3시와 7시30분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공연은 유료공연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R석 15,000원, A석 12,000원으로, 예매는 인터넷 티켓링크(1588-7890)와 문화예술회관에서 가능하다.

최성규 공보문화담당관은 “동해문화예술회관 개관 21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양질의 수준높은 다양한 공연을 유치하여 문화와 예술이 융성한 창조 문화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