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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혈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공론의 장이 열린다


(경기뉴스통신) 제대혈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공론의 장이 열린다

제대혈의 기증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한 공청회가 11월 21일 (화)에 개최된다.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영호 교수)이 주최하고 국회 김상희 의원실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후원하는 이번 공청회에서는 “제대혈 기증 및 연구 활성화”를 주제로 제대혈 은행, 연구자, 학회, 의료계, 산업계, 정부 등 각 계의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한다.

그간 보건복지부는「제대혈 제도개선 TF」와 「제대혈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실무적 전략수립 및 제도개선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하였다.

또한, 제대혈기증 활성화, 고품질 제대혈 공급, 연구용 제대혈 활용방안 등에 대해 다각적인 전문가 검토를 해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한양대 이영호 교수는 그간 제도개선 TF와 연구용역에서 검토된 제대혈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요약 발표한다.

주제발표가 끝나면 정부를 포함한 각 계의 전문가의 토론을 통해 제대혈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한다.

토론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의 유건희 교수는 제대혈 이식 성적향상과 이식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이식용 기증제대혈의 풀 유지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가톨릭병원 제대혈은행장인 김태규 교수는 기증제대혈은행의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 이식 제대혈 보관을 위한 적정 세포수 기준을 상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며,

또한 건국대학교 법학부 정연덕 교수는 제대혈관리법을 기존 이식 위주의 법률에서 점진적으로 이식 및 연구를 위한 종합적 법률로 개선할 필요성에 대해서 토론할 예정이다.

여기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은 보건복지부 산하 ‘제대혈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구체적인 정책 제안 및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 제대혈 기증 활성화와 연구용 제대혈 활용 활성화를 위한 공청회를 통해 제시되는 제도개선방안을 적극 수용하여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