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예산군보건소는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영양보충식품 등을 지원하는 ‘2016년도 영양플러스 사업’ 신규 대상자 50명을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모집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건강상태가 열악한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월 6~10만원 상당의 우유를 비롯한 16종의 보충영양식품을 월 2회씩(최소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지원) 제공하고 정기적으로 영양교육 및 개인 상담관리를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자는 군에 거주하는 임신부와 출산부, 수유부, 만 66개월 이하의 영유아로서 소득수준이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 80%미만(직장 가입자 4인 기준 건강보험료 11만5661원 납부액 기준)인 대상으로 신체계측, 빈혈검사, 영양섭취상태 등의 검사를 통한 영양위험요인을 평가해 선정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주민등록등본과 기초생활보장 또는 차상위 증명서류(해당자에 한함),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건강보험증, 자동차등록증(직장가입자 만) 등의 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되며 영양상태 평가를 위해 대상자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모자보건팀(339-8032, 8037)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저소득 가정의 임산부와 영유아는 건강증진을 위한 보충영양식품과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받게 된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