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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병원, 개원70주년 맞아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한 국제 학술대회


(경기뉴스통신) 서울시 은평병원은,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 무엇을 고려할 것인가?(Puzzling Out Treatment of ASD)」 주제로 2017년11월 3일(금) 09:00부터 17:00까지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시 은평병원은 금년으로 개원 70주년을 맞는 국내 공공정신병원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병원이며 서울시에서 직영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병원으로서 공공정신의료기관의 모델을 정립해 나아가고 있다.

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특별히 은평병원 개원 70주년을 기념하여 미국 최대 자폐인 옹호단체의 하나인 의 부회장 Lorri Unumb박사, 등 자폐증의 사회기술훈련과 의사소통 분야에 대한 교육훈련서의 저자 Marry Jane Weiss교수, Lovaas교수의 뒤를 잇는 ABA의 권위자 Ronald Leaf박사 등 여러 분야의 국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자폐스펙트럼 장애 치료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과 함께 논의하고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토론의 장으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

자폐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는 뇌신경 발달의 이상으로 정상적으로 나타나야 할 사회적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이 이루어지지 않고, 제한적인 관심사와 반복행동 등이 초기 발달단계부터 나타나는 질병이다.

1부에서는 자폐인의 권익을 위해 활동하는 변호사 및 행동분석가의 자폐스펙트럼장애로 진단받은 자의 권리, 올바른 치료 선택 등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지며,

2부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의 과학적 근거, 그리고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위한 학교 교육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3부에서는 행동기반 프로그램 분야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변화들에 대한 강의 후 전체 강연자와 참여자와의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이 펼쳐져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들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부모, 이와 관련된 의료계, 교육계 종사자들에게 최신연구에 따른 근거를 기반으로 한 치료원리에 따른 적절한 치료의 선택을 국제적 기준에서 제시하고자 한다.

남민 서울특별시 은평병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병원 개원 7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하는 행사로,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치료 및 사회적 고려에 대한 전반적인 고찰을 통해 국내의 치료적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이야기하며 학술대회의 주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 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