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특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든 연령층이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공연, 전시, 체험 등 5개의 다양한 분야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먼저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등 오페라와 클래식을 다룬 그림동화를 음악과 함께 감상하는 ‘클래식 음악! 동화로 즐겨요’ 전시회가 중앙도서관에서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명화와 같은 그림과 귀에 익숙한 클래식으로 방문객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고, 특히 전시물을 설명해주는 도슨트 운영으로 아이들이 클래식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오는 9일에는 세계적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작 ‘미술관에 간 윌리’를 성악 전공자 2명이 큐코드·멜로디차임 같은 다소 생소한 악기들과 함께 노래로 읽어주는 ‘미술관에 간 윌리’ 공연이 열린다.
이 밖에 오는 15일부터 개최되는 ‘2017 책나라군포 독서대전’ 기간에는 온 가족이 무대에 올라 함께 낭독하는 ‘책 읽어주는 우리가족’ 공연과 동화속 요리시간, 동화놀이터 공작소 등 체험행사가 각각 메인무대오 중앙공원에서 펼쳐진다.
이운재 중앙도서관장은 “독서의 달을 맞이해 딱딱할 수 있는 독서를 음악과 미술과 접목시켜 눈과 귀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모든 연령층이 함께 참여해 독서의 즐거움과 일상의 풍요로움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