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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담배성분 분석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경기뉴스통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8월 21일자로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담배 및 담배연기 성분 시험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ISO/IEC 17025) 인정을 획득하였다고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제도는 국제규격인 ISO/IEC 17025에 따라 시험기관의 측정신뢰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인정받은 시험법으로 측정한 시험결과는 국제 상호인정협정(MRA)이 체결된 95개국에서 동등하게 인정된다.

질병관리본부는 담배규제정책의 과학적 근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에 따라 2015년 10월 흡연폐해실험실을 개소하였고,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으로 보건당국의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금연정책의 신뢰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향후 WHO 담배실험실 네트워크 (TobLabNet) 참여를 통해 분석역량을 강화하고, 표준시험법 개발 관련 협력체계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며, 또한, 연내 소변 내 코티닌 측정시험법의 국제공인인정을 추진하여 직접흡연 및 간접흡연으로 인한 개인의 담배연기 노출수준(인체유해성)을 조사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