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연천군은 최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주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설사, 혈소판 감소, 다발성 장기부전 등을 겪는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치사율이 최고 30%에 달한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전년 동기간에 비해 환자 발생 50% 이상 증가, 사망자는 160% 이상 증가했다.
이에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SFTS는 치료제나 백신이 없으므로 참진드기가 활동하는 4~11월 야외활동 시에는 긴 옷 착용, 풀밭에 눕지 않고, 농작업 시에는 작업복, 장갑, 장화 착용 등으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고 말했다.